[투데이★] 추격 허용에 아쉬움 표한 박지수 “많은 턴오버는 반성할 부분”

여자농구 / 강현지 / 2020-02-26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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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3연승에 성공하며 BNK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62-57로 승리했다. 1쿼터 주도권을 잡은 뒤 2쿼터 진안의 득점 러시에 휘청거렸지만,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이 중심을 잡으면서 리드를 되찾았다.

게다가 강아정, 김민정이 다미리스 단타스를 협력 수비로 틀어막은 것이 3연승의 비결. 게다가 박지수는 진안을 상대로 1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5블록을 기록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특히 3쿼터 들어 초반 바짝 골밑에서 힘을 쓰며 연속 득점에 성공, 다시 10점차(50-40)로 달아난 것이 승인. 막판 3점포를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막판 염윤아가 해결하며 KB스타즈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완벽한 승리를 따내지 못한 탓에 박지수도 아쉬움이 남기는 마찬가지. 박지수는 “출발은 좋았지만, 그걸 잇지 못하고 따라잡혔다. 쉽게 갈 수 있었던 걸 어렵게 갔다. 턴오버를 많이 한 것 같아 반성해야할 경기다”라며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날 KB스타즈의 턴오버는 20개. 시즌 당 평균은 12.8개로 리그 최다 2위다.

득점,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평소에는 단타스를 수비하다가 진안이 나와서 좀 더 좋지 않았나 한다”라며 웃어보였다. 35분 23초를 뛰며 코트를 오랜 시간 밟은 덕분도 있었을 터. 허리가 평소 좋지 않은 가운데 박지수의 출전 시간에 있어 무리는 없었을까.

고개를 끄덕인 박지수는 “안(덕수)감독님이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하면 바꿔주신다. 사인만 보내라고 하시는데, 나도 내 욕심이 있어 그러지 못한다(웃음). 점수가 좁혀졌다, 벌어졌다 하니 확실하게 하고 (김)소담 언니, (박)지은 언니와 교체하고 싶은데, 내 욕심이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반보다는 후반에 공격력이 돋보였던 박지수는 “경기 초반에는 쏜튼의 활약이 좋았다. 2쿼터에는 더블팀 수비가 왔지만 올라가자고 마음먹었는데, 골밑에 있는 민정 언니가 더 보였다. 후반전에는 쏜튼이 골밑으로 들어가지 않아 내가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우리은행 전에 안들어가던 슛이 오늘은 들어가서 다행이다”라며 웃어보였다.

3연승에 성공한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 경기는 3월 2일 부천 하나은행 전이다. 올 시즌 하나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는 4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1패는 최근 5라운드 맞대결에서 떠안은 패배라 KB스타즈 입장에서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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