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캠프] 캠프에 너무나 열정적이고 진심이었던 신기성 해설 위원
- 중고농구 / 양구/정병민 / 2023-11-25 21:38:36

[점프볼=양구/정병민 인터넷기자] 신기성 해설 위원이 유스 엘리트 캠프 코치로 나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KBL은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2023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중등부 37명, 고등부 33명 총 70명의 선수들이 김병철 캠프장을 중심으로 정영삼, 김동욱, 오용준, 김윤태, 송창무, 신기성 코치 지도 아래 더욱 뛰어난 선수로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모든 코치가 그렇겠지만, 그중에서도 신기성 코치는 매 순간 열정을 쏟아부으며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언뜻 보면 프로 팀 훈련이 아닌가란 착각이 들 정도로 선수들에게 디테일한 움직임을 강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었다.
신기성 코치의 이러한 열정적인 열의는 비단 엘리트 캠프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신 코치는 유소년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일일 클리닉과 KBL에서 주최하는 드림캠프에서도 종종 지도 강사로 나서 한국 농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기성 코치는 “즐기고 농구를 좋아하는 일반 학생들이었다면 재미와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온 선수들은 프로, 멀리 보면 국가대표까지 바라보는 아이들이다. 여태 투자한 시간과 부모님들이 뒷바라지하는 부분을 생각했을 때 소홀히 넘어가기 어려웠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 시절, 신기성 코치는 노련한 경기 운영에 정확한 3점슛, 빠른 스피드로 인해 총알탄 사나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그래서일까, 신기성 코치는 아이들에게 2대2 움직임이나 상대 팀의 압박 수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전수해 줬다. 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신기성 코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여기 있는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그러한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배우려는 눈빛도 좋았고,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선수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 몰랐던 부분, 잘못 생각했던 부분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언급했듯, 신기성 코치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사항은 실력을 제외하면 마음가짐과 멘탈이었다. 한국에서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모인 양구지만, 신 코치가 보기에 어떠한 점이 가장 아쉬웠을까.
신기성 코치는 “아무래도 기본기가 부족한 친구들이 많았다. 자세와 점프, 드리블, 슛, 볼 캐치, 수비와 같은 부분이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3일간 37명의 중등부를 지도한 신기성 코치는 24일 오후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3명의 고등부와 마주했다. 중등부와 고등부, 나이는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확실히 지도진들의 교육 방향은 확실히 달랐다.
코트 온도도 중등부와는 정반대였다.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고된 수비 훈련으로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거나 호통을 치기도 했다.
신기성 코치는 “중학교 선수들은 더 성장해야 한다. 소심하고 적극적이지 못한 친구들에게 그러한 분위기를 이겨내고 같이 어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면, 고등부는 어느 정도 성장이 된 친구들이다. 그래서 디테일과 정확함을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신기성 코치는 KBL이 유스 엘리트 캠프와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는 부분에 매우 흡족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그는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신기성 코치는 “KBL이 이런 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먼 미래에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번 계기를 통해 선수들도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갖고 더 농구에 진지하게 다가가줬으면 한다. 이건 일반적인 캠프가 아니다. 그들에게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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