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스탠바이’ SK, 정규리그 우승 축포 터뜨릴까?
-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2-03-15 07:00:17

▶서울 SK(37승 10패, 1위) vs 고양 오리온(21승 23패, 5위)
3월 15일(화)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2, SPOTV ON
-상대전적 SK 4승 무패 우위
-SK 최근 5경기 3점슛 평균 11개(성공률 45.5%)
-오리온, SK에 평균 10개 속공 허용
SK가 2012-2013시즌, 2019-2020시즌(코로나19 여파로 조기종료, DB와 공동 1위)에 이은 팀 통산 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직넘버2만 남았다. SK가 오리온을 꺾고, 같은 시간 서울 삼성이 수원 KT까지 제압한다면 단숨에 우승까지 남은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게 된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동시에 이탈해 우려를 샀던 것도 잠시, SK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부상을 당한 5일 창원 LG전부터 13일 서울 삼성전까지 5경기에서 4승을 수확했다. 결장한 6일 DB전 포함 최근 4경기에서는 평균 88.3점을 올렸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시즌 기록(86.2점)보다도 오히려 높은 수치다.
다양한 원동력 가운데 불붙은 3점슛도 빼놓을 수 없다. SK는 삼성전에서 올 시즌 팀 최다인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1개의 3점슛을 넣었다. 이 기간 3점슛 성공률은 45.5%에 달한다. 2점슛 성공률(49.8%)과 비슷한 수치일 정도로 물오른 슛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갈 길 바쁜 오리온으로선 반격의 1승이 필요하지만, 만만치 않은 과제다. 오리온은 이승현에 이어 이대성까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천적 SK를 상대해야 한다. SK는 오리온이 올 시즌 맞대결에서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다.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평균 89실점했다. 득실점 마진도 –14점에 달했다.
오리온으로선 SK의 3점슛뿐만 아니라 속공도 견제해야 한다. SK는 김선형이 빠졌음에도 최근 4경기에서 평균 7.7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이 또한 이전까지 치른 43경기(6.8개)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오리온은 SK에게 가장 많은 속공(평균 10개)을 허용한 팀이기도 하다. 수비에서 큰 부담을 안고 치르는 일전인 셈이다.

삼성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9경기 남겨두고 있다. 구단 역대 최소승이라는 불명예만큼은 피해야 한다. 54경기 기준 삼성의 한 시즌 최소승은 2014-2015시즌, 2018-2019시즌에 기록한 11승. 삼성은 9경기 가운데 2승 이상을 수확,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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