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농구 향한 이정현의 믿음 "선수들 모두 준비하고 있다"
- 프로농구 / 잠실/변서영 / 2022-03-08 21:06:00

전주 KCC는 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5-80으로 승리했다. KCC는 9위에 머물렀지만 6위 DB와의 간격을 1.5경기차로 좁히며 6강 희망을 이어갔다.
이정현은 33분 10초를 뛰며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송교창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라건아(20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유현준(1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정창영(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호흡을 맞추며 KCC의 15점차 완승을 이끌었다.
전창진 감독도 "전체적으로 (이)정현이가 잘 잡아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든든하게 제 역할을 잘해줬다"며 이정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이정현은 "최근 삼성의 경기력이 좋아서 우리도 준비를 잘 하고 나왔다. 삼성이 아무래도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많은 활동량을 이용해 고득점으로 이긴 것에 만족한다. 다만 마지막에 조금 따라잡힌 건 반성을 해야할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18승(27패)째를 수확, 8위 창원 LG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9위에 위치했지만 6위인 DB와도 1.5경기밖에 차이나지 않는 상황. 게다가 이정현은 최근 6경기 평균 18.5점을 기록하며 KCC의 봄농구를 위한 강력한 카드임을 입증했다.
이정현은 "6강권에 있는 팀들과 맞대결만 이긴다면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시즌이 9경기가 남았는데 그 중에서 6강권의 팀들과 맞대결에서 더 노력할 것이다. 지금은 9위지만 6위까지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선수들도 모두 준비하고 있다. 끝까지 도전해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KCC는 오는 12일 순위표 바로 위에 위치한 LG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6강 도전을 이어간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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