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12방 쾅’ 우리은행, 원정서 신한은행 잡고 3연승 질주...신한은행 8연패
- 여자농구 / 인천/김민태 기자 / 2026-01-12 20:51:36

[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55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8승 7패)은 공동 2위(BNK, KB/8승 7패) 그룹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신한은행(2승 12패)은 8연패에 빠졌다.
김단비가 1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고, 이민지(3점 4/5 16점 4리바운드)와 이명관(3점 2/4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니즈카 아야노(3점 3/7 13점 3스틸) 등이 외곽에서 힘을 냈다.
신한은행은 미마 루이가 16점 11리바운드로 한국 무대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외곽슛을 적극적으로 던졌다. 1쿼터 시도한 16개의 야투 중 12개가 3점슛이었다. 성공률은 25%(3/12)로 그리 높지 않았지만, 2점슛 4개 중 3개를 넣으며 15-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고효율을 선보였다. 시도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6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심성영의 3점포로 2쿼터의 문을 연 우리은행은 이민지가 외곽포에 합류했다. 15-2 런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크게 달아났다(30-13).
이명관도 3점슛을 하나 더했고, 쿼터 막판 신한은행이 팀파울에 걸린 점도 잘 이용하며 차이를 벌렸다. 1쿼터 10점을 넣은 아야노가 2쿼터 휴식을 취했지만 이명관, 이민지, 심성영이 25점을 합작하는 등 30점을 몰아쳤다(45-20).
전반전 우리은행의 3점 성공률은 44%(8/18)로 높았고, 2점 역시 73%(8/11)로 훌륭했다. 신한은행은 각각 14%(1/7), 32%(6/19)에 그쳤다.
우리은행은 뜨거운 외곽포를 3쿼터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10분 동안 5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이 사이 추격의 흐름도 허용했다. 6분여 동안 2점밖에 올리지 못한 우리은행은 15점을 허용하며 12점차까지 쫓겼다(47-35).
이명관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은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앞세워 54-37로 3쿼터를 끝냈다.

우리은행은 강계리와 이민지의 3점포로 4쿼터의 문을 열었다. 신한은행이 추격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하자, 이민지가 3점포 하나를 추가하며 대응했다. 3분여를 남기고는 아야노의 외곽포로 다시 20점차 이상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이변은 없었다. 외곽포의 힘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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