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 확률 잡았다’ SK, 파이널 1차전서 KGC에 신승
- 프로농구 /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2022-05-02 20:47:46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접전 끝에 90-79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0.8%(17/24)다. SK로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1999-2000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 이후 무려 22년 만에 따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였다.
자밀 워니(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선형(19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최준용(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KGC는 전성현(23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과 대릴 먼로(1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다. 오세근(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챔피언결정전 역대 16호 통산 300점을 돌파했다. 하지만 32일만의 복귀전을 치른 오마리 스펠맨(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침묵, 아쉬움을 삼켰다.
SK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전성현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했지만, 워니가 대릴 먼로를 상대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내 SK의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워니가 13점을 몰아넣은 SK는 이현석의 역전 3점슛을 더해 22-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SK는 최준용이 오마리 스펠맨을 꽁꽁 묶은 가운데 속공을 앞세워 달아난 것도 잠시, 4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이 끊겼다. 1쿼터를 지배한 워니가 2점에 그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41이었다.

SK는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쿼터 초반 2점차로 쫓긴 것도 잠시, 김선형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데 이어 최준용은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김선형의 3점슛을 더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경기종료 1분여전 최준용디 다시 속공 덩크슛을 성공시켜 7점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SK는 이후 리드를 줄곧 지킨 끝에 1차전을 매듭지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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