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7/8' JD4가 미쳤어요… LG, 오세근 부활한 SK 완파
- 프로농구 / 잠실학생/홍성한 기자 / 2023-11-30 20:45:54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인터넷기자] 이재도의 신들린 활약과 마레이의 골밑 장악력이 돋보였다. LG가 SK를 꺾었다.
창원 LG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7-73으로 이겼다.
LG는 수원 KT와 함께 공동 2위(10승 5패)를 유지했다. 이재도(25점 3점슛 7개 2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고, 아셈 마레이(15점 23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양홍석(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양 팀의 야투 난조로 시작한 1쿼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LG였다. 이재도가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골밑에서는 마레이가 8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힘을 보탰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8-12, LG의 리드였다.
2쿼터 들어 LG는 SK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이재도와 양홍석이 연거푸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시작한 것도 잠시였다. 그동안 부진을 거듭하던 오세근을 제어하지 못했다. 3점슛 2개 포함 무려 15점을 헌납했다.
동시에 LG는 양홍석이 세 번째 개인 파울을 범하며 코트를 물러나는 악재도 맞았다. 오재현의 3점슛과 자밀 워니의 득점에도 고전한 결과, LG는 리바운드 압도적 우위(24-14)에도 41-39로 추격을 허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LG가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유기상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재도는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치며 신들린 활약을 이어갔다. 정인덕과 정희재의 3점슛까지 림을 갈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7-49, 여전히 LG의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사실상 의미가 없었다. 박정현이 득점을 성공시켰고, 마레이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득점 인정 반칙까지 얻어냈다. LG는 김선형에게 연이은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유기상과 정희재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위기 없이 승리를 지켰다.
반면, SK는 4위(8승 6패)로 내려앉았다. 김선형(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워니(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고, 오세근(21점) 역시 부활을 알렸지만 LG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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