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다 34P 폭발' 타마요 맹활약한 LG, 삼성 꺾고 단독 1위 등극

프로농구 / 잠실/김민수 기자 / 2025-11-12 20: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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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민수 인터넷기자] 타마요가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LG의 단독 1위 등극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타마요가 34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아셈 마레이도 22점 17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준석(9점 8어시스트)과 최형찬(9점 3리바운드)도 필요한 순간 등장하며 힘을 보탰다. 

전반은 서로의 장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LG는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고, 삼성은 외곽슛으로 맞불을 놨다.

LG는 전반에 기록한 44점 중 절반인 22점을 페인트존에서 올리며 삼성의 골밑을 괴롭혔다. 타마요가 14점으로 맹활약했고, 마레이도 8점 8리바운드로 전반에만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올렸다.

다만, 삼성에게 9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쉽사리 달아나지 못했다. 결국 44-42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팽팽했던 승부의 추는 3쿼터 들어 LG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그 주인공은 타마요였다. 

전반에만 14점을 폭발한 타마요는 느슨한 삼성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타마요는 3쿼터에도 10점을 추가했고, 그 중 9점이 페인트존 득점이었다. 야투 성공률 또한 100%(9/9)로 고효율 농구를 펼쳤다.

타마요가 폭발한 가운데 최형찬도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LG는 73-62로 격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린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도 LG의 기세는 계속됐다. 마레이와 타마요는 힘으로 밀고 들어갔고, 니콜슨과 이원석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타마요의 골밑슛이 불발되면, 따라 들어온 마레이가 마무리하는 그림이 연거푸 나왔다. 

LG는 수비에서도 확실한 방향성을 보여주며 단단하게 걸어 잠갔다. 4쿼터에 니콜슨에게만 18점을 내줬지만, 국내 선수의 득점을 3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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