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베벌리에게 굴욕당한 릴라드 “이기고 싶은데…”
- 해외농구 / 김호중 / 2023-01-23 19:30:05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이기고 싶은데…”
데미안 릴라드는 23일(한국시간) 소속팀 포틀랜드가 레이커스에게 패하며 최근 16경기 4승 12패 부진에 빠지자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릴라드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기를 바란다. 내 역할은 포인트가드를 수행하면서 해야할 것들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기고 있지 않다. 지속성도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바뀌어야하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내 역할이 아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들을 못하고 있다는 것만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기고 싶다. 비밀이 아니다. 정말 이기고 싶고,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무엇이든 해야한다. 우리가 출근하는 이유다. 매일 코트에 나서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가능성을 스스로에게 부여해야 하고 나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고 했다.
이날 포틀랜드는 레이커스에 25점차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레이커스에 서부 12위 자리를 내준채 서부 13위로 추락했다.
릴라드로서는 굴욕적인 한 판이었다. 단순 역전패도 그렇거니와, 이날 경기 중반 패트릭 베벌리(레이커스)는 릴라드의 데임 타임 세레머니를 풍자하며, 시계를 마구 내리친 뒤 주머니에 넣는 액션을 보였기 때문이다.
릴라드는 경기 중반 베벌리와 신경전을 펼치며 이기고 싶어하는 열망을 표했다. 하지만 대역전패 속에서 웃지 못했다. 승부도, 자존심 싸움도 모두 패배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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