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압도적 존재감’ 마레이 “아들 생일인데 이겨서 더 좋다”

프로농구 / 창원/신상민 / 2025-10-18 19: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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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신상민 인터넷기자] “(나의) 아들의 생일인데 이겨서 더 기분이 좋다.”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양준석, 칼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75-64로 이겼다.

마레이는 이날 28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앤드류 니콜슨과 케렘 칸터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경기 내내 골밑을 장악했다. 마레이가 기록한 20개의 리바운드 중 13개는 공격 리바운드였다. 마레이의 단단한 활약으로 LG는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22-4)에서도 삼성을 눌렀다.

LG는 직전 정관장전 부진을 떨치고 20-20을 달성한 마레이의 활약을 바탕으로 4승 2패를 기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G 아셈 마레이

승리 소감?

2연패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삼성은 3점 슛이 좋고, 스킬도 좋아 높은 수준의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이길 수 있어 좋았다. (나의) 아들의 생일인데 이겨서 더 기분이 좋다.

활약이 좋지 못했던 정관장전 이후 어떠한 마음가짐의 변화로 오늘(18일)의 활약을 펼칠 수 있었는가?
안 좋은 습관이 있다. 공격적으로 해야 할 때 수동적으로 하는 경기가 있다. 그때가 정관장전이었던 것 같다. 정관장전 때 조금 더 적극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 경기를 하지 못했다. 오늘(18일)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도 하고 패스도 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것들이 오늘 많이 드러났다. 정관장전 이후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이 마레이를 일대일로 수비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본인을 일대일로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나쁜 습관이 있다. 나에게 더블팀이 들어오면 패스를 빨리 못하거나 수동적으로 할 때가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일대일로 나를 막는 수비를 보고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 에너지를 얻었다. 팀의 수비에 따라 더 좋은 공격을 해야 한다.

공격 리바운드 13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 덕에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따낼 수 있었다. 무조건 공이 튄다고 생각하고, 공을 끝까지 쫓아가려고 했다. 그런 것들이 좋은 리바운드를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오늘(18일) 자유투 6개 중 4개를 성공해 현재 자유투 성공률은 80%이다. 약점이었던 자유투는 무엇 덕분에 나아졌는가?
두 가지가 있다. 기술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이다. 작년에는 연습하면서 자유투할 때 왼손을 개입했다. 올해는 왼손 개입을 줄여 오른손이 더 편하게 뻗어지는 연습을 했다.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누구나 미스할 수 있다. 그래도 자신 있게 던지자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더 못 넣을 수도 있는데 그럴수록 더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겠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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