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시즌 최다 6연승 도전’ KCC 전창진 감독, “김시래, 오른쪽 막아라”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0-11-17 19:15:28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창원 LG의 맞대결. KCC는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다. 이날 이겨야 단독 1위로 휴식기를 맞이한다. 원정경기에서도 4연승을 달리는 등 6승 1패로 강하다. 그렇지만, LG와 시즌 개막전에서 73-78로 패한데다 LG와 맞대결 4연패 중이다. 또한 지난 주말 연전 후 안양에서 창원으로 이동했다. 체력에서 힘들 수 밖에 없다.
KCC 전창진 감독은 “오늘(17일)이 4일 동안 3경기 중 3번째 경기인데 선수들이 힘들어해서 걱정이 된다. 그래도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주전들이 뛰는 시간이 상당히 많다. 현재와 같은 흐름으로 오늘 경기까지 하고, 2주간 시간이 있으니까 체력 문제가 해결될 거다”고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다.
이어 “김시래가 오른쪽으로 가서 플레이를 많이 못하도록 수비를 준비했다.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저지해야 한다”며 “캐디 라렌과 리온 윌리엄스가 포스트에서 하는 행동이 있어서 그것도 대비를 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3점슛을 안 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LG와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전창진 감독은 LG와 1라운드 맞대결에 대해선 “경기 초반에 라건아가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나갔다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연습이 안 된 데이비스가 안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저도 선수들을 안일하게 기용 폭을 넓어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벌어진 점수 차이를 쫓아가다가 역전했지만, 졌다”며 “지금은 우리가 하던 공격과 수비대로 경기를 할 거다. 최근 사용해서 노출이 된 패턴에 옵션을 줘서 선수들이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게 관건이다. 체력에서 힘든 싸움이라서 패턴에 의지를 하고, 벤치에 있는 선수와 주축 선수들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위해서 패턴 사용을 주문했다”고 지난 LG와 경기를 돌아본 뒤 이날 전략까지 설명했다.
전창진 감독은 유현준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언급했다.
“유현준이 요즘 놀랄 정도로 경기를 잘 한다. 본인도 욕심을 내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게 경기 상황을 보고 이겨낼 수 있으면 밀어붙이고, 힘들어하면 변화를 선택할 거다. 4일 동안 3경기를 하면 저도 힘든데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겠나? 선수들도 분위기가 좋아서 잘 극복하려고 여유를 보이는데 걱정스럽다.”
LG도 주말 연전을 치른 뒤 이날 경기를 갖는 건 마찬가지다. KCC는 이날 이기면 시즌 최다인 6연승을 달린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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