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지난 것은 잊어야 한다” 대패 속 교훈을 찾은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여자농구 / 용인/백종훈 기자 / 2026-02-04 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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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백종훈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선두 하나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을 갖는다.

삼성생명은 지난 31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33점 차 대패를 당하며 3연승 행진이 끊겼다. 하상윤 감독은 “좋은 분위기였었는데 아쉽다. 기세가 좋은 상황이었던 만큼 기대를 컸지만,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그럴 때 방법을 찾는 게 감독의 일이다. 다만 그때 그러지 못했다. 그 경기는 이미 지나갔기에 잊고 오늘(4일)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경기 하자고 주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여전히 부상자로 인해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다. 이날 경기 삼성생명은 연승의 주역이었던 윤예빈과 가와무라 미유키가 결장한다. 하상윤 감독은 “(윤)예빈이의 무릎이 부었다. 좋은 흐름이었는데 많이 아쉽다. 미유키는 허리 통증이 있다. 처음 겪어보는 통증이라 복귀 시점을 명확히 알기 어렵다. 있는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부상자가 많은 삼성생명인 만큼 기존 선수들의 부담이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이에 하상윤 감독은 “오늘 (김)아름이가 먼저 나선다.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수비에서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아름이에게 부탁했다. (최)예슬이는 농구를 너무 잘하지만, 아직 힘이 부쳐서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생명은 하나은행과 WKBL의 레전드인 김정은의 은퇴 투어를 처음 시작하는 팀이다. 이에 하상윤 감독도 김정은에게 찬사를 보냈다. 하상윤 감독은 “김정은이라는 선수는 공헌도가 대단히 높은 선수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을 텐데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이 든다. 더불어 은퇴 투어로 인해 여자 농구에 이슈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베스트 5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 김아름 강유림 이주연 배혜윤
부천 하나은행: 정현 고서연 정예림 이이지마 사키 진안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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