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에도 만족 못한 유도훈 감독 “1라운드 같은 플레이 나오면 안 돼”
- 프로농구 / 수원/임희수 / 2022-12-04 18:55:22

유도훈 감독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4연승을 달리며 원주 DB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으며 KT를 4연패에 빠트렸다.
가스공사는 대구에서, KT는 전주에서 어제(3일) 각각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으로 진행한 경기였다. 가스공사는 나흘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7일 경기 전까지 기분 좋은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백투백 경기가 주는 체력적인 부담은 가스공사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 3점슛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시즌 필드골 성공률이었던 47.3%보다 더 높은 51%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유도훈 감독의 체력적인 우려를 지웠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두 팀 모두 연전이라 피로도가 많은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면서 “오늘 1라운드와 같은 플레이가 나왔다. 패스의 질과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선수들이 피곤하다고 해도 계속 나와줘야 한다”고 승리를 했음에도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수비에서 정효근과 이대헌 포워드라인에서 상대 빅맨을 잘 막아줘서 인사이드 득점을 많이 안 내줬던 것 같다. 머피 할로웨이와 인사이드를 지키는 수비가 더 맞춰가면 더 좋은 경기력 나올 거라 생각한다”면서 가스공사의 수비 조직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더 높은 곳을 바라는 감독의 마음으로써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중 수비 상황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지적했다. KT에 3점슛 9개를 허용하고 특히 공이 인사이드에 투입된 상황에서 외곽 찬스를 내 준 부분을 꼽았다.
유도훈 감독은 “인사이드로 투입되었다가 킥아웃 찬스를 준건 수비에서 실수한 것이다”면서 “도움 수비 상황에서 잘 안 맞았는데 인사이드를 막겠다고 외곽을 주겠다는건 아니었다”라고 상황을 이야기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수원/임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