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2호 진기록’ 앞둔 양우섭, 김동욱 기록도 도전?

프로농구 /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2024-02-15 18: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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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베테랑 양우섭(SK)의 KBL 역대 2호 진기록. 이제 단 1경기 남았다.

서울 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양우섭은 현재까지 599경기를 소화했다. 역대 20호 600경기까지 단 1경기 남겨두고 있지만, 2라운드 출신으로 한정하면 김동욱(전 KT, 673경기) 단 1명만 달성한 진기록이다. 양우섭은 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부산 KTF(현 수원 KT)에 지명됐다.

양우섭은 “SK 구단 관계자들,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들, 팬들,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SK에서 기회를 주신 덕분에 기록도 앞두게 됐다. 500경기에 이어 600경기도 SK에서 달성하게 돼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KT, LG를 거친 양우섭은 2019-202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SK와 계약했다. 양우섭은 “KT에서 데뷔해 LG를 거쳐 SK에서 뛰고 있다. 다 좋은 팀이지만 SK가 가장 좋다”라며 웃었다.

양우섭은 친정 KT를 상대로 500경기를 달성했다. 15일에 출전한다면, 전성기를 보냈던 LG를 상대로 600경기를 달성한다. 양우섭은 “KT를 상대로 5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부산 원정경기였는데 선수들에게 일부러 얘기 안 했었다. 역전승했는데 끝난 후 알게 된 선수들이 축하해줬다. 공교롭게 LG를 상대로 600경기를 앞두게 됐다”라고 말했다.

599경기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정규리그 1경기는 어떤 경기일까. 양우섭은 이에 대해 “물론 정규리그에서 치른 모든 경기도 의미 있지만, 그래도 챔피언결정전 우승(2021-2022시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KT, LG에서는 정규리그 우승을 했는데 SK에서는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했다”라고 말했다.

SK는 LG와의 경기 포함 정규리그 종료까지 13경기 남겨두고 있다. 잔여경기에 모두 출전하면, 양우섭의 기록은 612경기가 된다.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양우섭으로선 향후 2시즌 더 소화해야 김동욱의 673경기에 도전할 수 있다.

양우섭은 이에 대해 묻자 “일단 몸 관리 잘하며 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기록은 계약 이후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라며 웃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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