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6라운드 마친 기분이네요” 강행군의 연속, 박정은 감독의 넋두리 섞인 농담

여자농구 / 청주/이상준 기자 / 2026-01-23 18: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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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상준 기자] BNK가 하루만 쉰 채 원정 경기에 나선다.

부산 BNK는 23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BNK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7일 간 4경기라는, 강행군의 마침표를 찍는다. 21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 이후 하루만 쉰 채 청주를 찾았기에 달콤하게 느껴질 법한 일정이다.

경기 전 만난 박정은 감독은 “강행군이다. 홈이 부산이다 보니까 이동 거리도 더 길다. 4라운드인데 6라운드까지 치른 느낌이다”라고 웃으며 “그래도 오늘(23일)경기가 끝나면, 30일까지 여유가 있다. KB스타즈가 10일 간 5경기의 시작을 맞이한다고 들었다. 바톤 터치를 제대로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정은 감독은 이에 더해 지난 주말 백투백 일정의 어려움도 복기했다. 18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는 2차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니 어려움은 배로 느껴질 법 했다. “신한은행전이 고비였다. 그때 이겼으면 타이트한 일정의 데미지가 덜했을 것이다. 선수들이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게다가 모두 14시 경기였다.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채 나서야 하니… 나도 힘든데 선수들은 오죽할까 싶었다.” 박정은 감독의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그러면서 “박혜진과 김소니아, 이소희와 안혜지를 애지중지할 수 밖에 없다. 관리 측면에서 늘 고민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숨 돌릴 틈이 생긴다. BNK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위를 넘볼 수 있는 위치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묵묵히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박정은 감독은 “방심은 없다. 허투루 여길 팀이 없다. 소위 말하는 가비지 타임이 나오는 경기도 없다”라고 경계했다.

*베스트 5
KB스타즈: 허예은-사라-이채은-강이슬-송윤하
BNK: 안혜지-이소희-김소니아-박혜진-박성진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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