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부상 병동’ 김완수 감독, “부상, 코로나와 싸운다”

여자농구 / 부산/이재범 기자 / 2022-12-05 18: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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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리는 BNK랑 싸우는 게 아니라 부상, 코로나와 싸운다.”

청주 KB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를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와 맞대결로 시작한다. KB는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BNK를 62-54로 꺾고 7연승을 좌절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정상 전력이 아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민정과 엄서이, 신예영에 진경석, 오정현 코치까지 자리를 비운다.

승수를 빨리 쌓아야 하는 KB는 어려움 속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완수 K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BNK랑 싸우는 게 아니라 부상, 코로나와 싸운다. 이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준비를 한다고 해도 이런 상황이 나와서 안타깝고, 선수들도 힘들어한다”며 “(2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BNK와 경기 후 반등이 가능했는데 부상과 코로나19로 좋은 상황이 아니다. 선수들이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가용 인원이 많지 않다. 10명이 몸을 풀고, 코치도 자리를 비워 벤치에 혼자 있다. 이런 상황이 원망스럽다. 빨리 이 시간이 지났으면 한다. 강이슬은 허리가 완치가 아니라서 진통제를 먹고 뛴다고 했다. 여기서 더 이상 부상이 안 나왔으면 한다”며 “선수들이 상대와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하게 경기를 했으면 한다.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장에 왔다”고 덧붙였다.

KB는 최악의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강이슬이 시즌 시작할 때부터 컨디션이 안 좋은데 허리까지 안 좋다. (이번 시즌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뛴 적이 없다. 플랜 A, B, C 중에서 C까지도 안 된다”며 “(오프 시즌 동안) 국가대표 차출 이후 제대로 맞춰본 적이 없다. 의도치 않은 부상 등이 나왔다. 열심히 하는데도 자신감이 떨어진다. 젊은 선수들뿐 아니라 고참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아서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날 경기에서 승패보다 자신감을 찾기를 바랐다.

강이슬이 얼마나 출전하느냐에 따라 KB의 경기 내용이 달라질 것이다.

김완수 감독은 “이슬이는 벤치와 소통하며 아프다면 바로 빼주기로 했다. 쉽지 않은 경기라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면) 빼고, 좋은 경기를 한다면 더 뛸 수 있다. (예상 출전시간을) 정해놓지는 않았다. 많이 뛰어야 30분이다”며 “김민정은 (9일 예정된) 삼성 경기에서는 복귀 가능하다”고 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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