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쇄골 골절’ KCC 이진욱, 빠른 복귀 위해 재활 대신 수술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0-11-09 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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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진욱이 조금이라도 빨리 복귀하기 위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선택했다.

전주 KCC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90-8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8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자리도 지켰다.

KCC는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65-96으로 크게 졌던 아쉬움을 이날 승리로 떨쳤다. 더구나 이정현과 송교창의 45점 합작이 너무나도 반가웠다. 라건아도 서서히 컨디션을 찾아가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KCC 전창진 감독은 그럼에도 웃지 못했다. 이진욱이 3쿼터 2분 30초를 남기고 서명진의 속공 수비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기 때문이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이진욱 부상이 안타깝다. 쇄골에 금이 갔다고 한다”며 “(김지완, 유병훈이 부상 중이라서) 가드 충원이 고민스러운 부분이다”고 이진욱을 걱정했다.

KCC 관계자는 9일 전화 통화에서 “이진욱은 쇄골 골절 부상이라서 오늘 바로 수술했다”며 “재활을 하면 (복귀까지) 6~8주가 걸리고, 수술하면 4주가 걸린다고 해서 수술을 했다. 재활을 한다고 해도 뼈가 붙기 기다려야 하기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수술을 선택했다”고 이진욱의 수술 사실을 알렸다.

이진욱은 최근 김지완과 유병훈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우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도 돌파 이후 외곽의 기회를 만들어주며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를 깨는데 기여했다. 파울이 많았던 유현준도 이진욱 덕분에 벤치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다.

이진욱은 2017~2018시즌 오리온에서 21경기에 출전한 이후 두 시즌 동안 정규경기 코트를 밟지 못했다. 이번 시즌 들어 다시 11경기에 나섰던 이진욱은 부상을 당해 잠시 쉬어간다.

KCC는 5일간 휴식 후 14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다음 경기까지 여유가 있다. 이진욱이 빠진 자리는 현재 재활 중인 김지완 또는 권시현, 권혁준 중에 한 명이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모비스에서도 전준범과 김국찬이 부상을 당했다. 전준범은 1쿼터에 손가락을 다친 뒤 3쿼터에 다시 코트에 나서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이를 감안하면 다음 경기 출전에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릎을 다친 김국찬은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10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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