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대구체육관 1층 복도, 어떻게 꾸며졌나?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5-03-07 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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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대구체육관 1층 복도가 선수들의 사진과 유니폼 중심으로 꾸며졌다. 아쉬운 점은 이를 즐길 수 있는 관중은 극소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대구체육관에서 창원 LG와 홈 경기를 갖는다.

가스공사 홈 경기는 지난달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대구체육관에서 오전 훈련을 했던 강혁 가스공사 감독도 “한 달 만에 홈 경기다”라고 말했다.

가스공사 사무국은 이 사이 대구체육관 1층 복도를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

선수들의 유니폼과 사진 중심으로 복도 양측 벽면이 볼거리로 채워졌다.

일부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사인도 되어 있고, 피규어도 함께 자리잡고 있다.

예상보다 유니폼을 담은 박스가 커서 일부 선수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이나 농구화 등을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대구체육관이 시간일 지날수록 가스공사만의 공간으로 바뀌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이곳 복도를 지날 수 있는 팬들은 하나은행VIP존, 모빌패밀리석존, 으뜸병원존, 스티즈존, 모빌수퍼존 등 좌석을 구매한 약 200명 정도다.

대구체육관 만석은 약 3,400석이다.

대구체육관의 가장 불편 사항 중 하나는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다. 그리고 남녀 화장실이 두 곳씩 밖에 없어 여성 관객들은 하프타임 때 기나긴 줄을 서서 화장실을 이용한다.

그렇지만, 1층 복도를 이용 가능한 팬들은 1층 내부 화장실 사용이 가능하다.

1층 반대편에는 남녀 화장실이 두 개씩 더 있지만, 선수대기실이 있어 관중들이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같은 1층 좌석인 하나은행존에서 관전하는 팬들은 외부 화장실을 사용한다.

대부분 팬들이 화장실로 불편을 겪고 있는데 새로 꾸민 복도 역시 만석 기준 약 6% 정도의 팬들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일부 구단은 경기 시작 전에 일찍 찾아온 팬들에게 체육관 투어를 진행한다. 가스공사도 다른 방법을 고민해 힘들게 꾸민 1층 복도를 더 많은 팬들이 볼 수 있도록 고민할 필요가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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