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형빈과 양우섭의 신구조화’ SK, DB 상대로 시즌 3번째 승리 거둬

프로농구 / 이천/정병민 / 2023-11-29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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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SK가 DB를 꺾고 D리그 3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29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7-83으로 승리했다.

김형빈이 직전 경기에 이어 이날도 3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끈질긴 수비와 스피드, 본인들의 팀 컬러를 고스란히 보여준 SK는 완벽하게 DB를 압도하며 시즌 3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DB에선 두경민이 컨디션과 경기 감각 점검 차 코트에 나섰지만,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상을 남기지는 않았다. 두경민은 10분 출전해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훈도 3점슛 3개 포함 19점으로 고군분투했다.

SK는 1쿼터 초반, DB의 앞 선의 제어하지 못했다. 박승재와 두경민으로 연결되는 백코트 라인은 활동량과 완벽한 어시스트로 김훈의 득점을 연속해 만들어냈다. 1쿼터에만 김훈과 박승재에게 16점을 내준 SK는 김형빈의 높이로 맞서 싸웠다.

2쿼터 들어 SK가 역전에 성공했다. 김형빈이 내외곽을 바삐 오가며 2쿼터에만 11점을 내리 폭격했다. 김수환과 전성환도 스피드를 앞세운 림어택으로 DB의 수비에 균열을 일으켰다. DB에선 김훈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야투 난조로 고전하는 사이, SK는 멀찌감치 격차를 벌려갔다.

41-35로 앞선 SK는 후반 들어서도 전반과 동일한 팀 컬러를 가져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완벽한 팀 디펜스로 DB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고, 이어 수적 우위를 살린 속공 득점으로 간격을 두자릿 수로 만들었다.

SK는 다시 살아난 김훈과 이용우의 외곽포에 역전까지 내주곤 했다. 하지만 빠르게 본인들만의 페이스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DB의 지역 방어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무너뜨리며 기회를 창출했고 김형빈과 김수환의 맹활약을 더해 4쿼터 종료 2분 전, 83-77로 우위를 점했다.

박승재와 최승빈에게 3점슛을 내주며 경기의 균형이 맞춰줬지만, SK는 김형빈의 마지막 공격이 림을 통과. DB의 최후의 일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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