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1순위 워싱턴 입단’ 슈퍼 루키 디반사의 포부 “내 강점은 다재다능, 모든 모습 보여줄 것”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06-24 17: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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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1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한 슈퍼 루키 디반사가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워싱턴 위저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AJ 디반사를 지명했다.

디반사는 일찌감치 1순위로 후보로 평가 받았다. 206cm의 신장에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어디서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는 대린 피터슨(2순위, 유타), 카메론 부저(3순위, 멤피스)를 제치고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디반사는 “1순위 지명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았고,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르브론 제임스, 쿠퍼 플래그, 앨런 아이버슨 같은 선수들과 이름이 오르는 게 목표였다. 내 이름이 불렸을 때 1순위라는 걸 알았다. 그 순간 무대에 올라가 기도했고, 가족들과 껴안았다. 정말 비현실적인 느낌이었다”며 1순위 지명 소감을 남겼다.

지난 시즌 워싱턴은 빅딜을 통해 트레이 영과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비록, 지난 시즌 영과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디반사까지 데려오며 영-디반사-데이비스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영과 데이비스가 있다. 나는 공 없이도 뛸 수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이 가능하다. 속공 득점, 캐치앤슛, 드리블 이후 득점도 할 수 있다. 구단에서 원하는 수비도 할 수 있다.” 디반사의 말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디반사와 앞서 언급한 피터슨, 부저와 더불어 1학년들이 강세를 보였다. 8순위까지 1학년으로 채워졌다. 젊고 능력 있는 유망주들이 대거 NBA로 향하게 됐다.

이에 대해 디반사는 “대단한 세대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선수들과 13살, 14살 때부터 함께 뛰거나 경쟁했다. 프로그램, 캠프 등에서 늘 같은 얼굴을 봤다. 이건 우리가 오랫동안 보여준 노력과 규율, 집중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우리 세대를 과거 드래프트 클래스와 비교하는데 결국 NBA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계속 성장한다면 특별한 세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1순위 영예와 함께 워싱턴 유니폼을 입게 된 디반사. 그는 7월 예정된 NBA 서머리그에서 첫 선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머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다면 정규리그에서도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다.

디반사는 “내 모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금은 오프시즌이기 때문에 우선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지만 팬들과 많이 만나고 소통하고 싶다. 팬들과 소통하며 내 성격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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