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승리' 김효범 감독, "못 넘던 턱 넘었다...선수들이 만든 승리"

프로농구 / 원주/김혜진 기자 / 2025-03-08 16: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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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혜진 인터넷기자] 삼성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 덕에 연장 혈투에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 삼성은 8일 원주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3-75로 승리했다. 10위 삼성은 자신을 상대로한 DB의 연승 행진을 11번에서 끊고 13승(29패)째를 쌓으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6위 DB는 19승(24패)에 머물렀다.

이 날 삼성은 이원석이 전 날 연습도중 갑작스럽게 종아리에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와 박인웅이 여전히 자리를 비웠다.

3점포가 먼저 터진 DB가 타이트한 수비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순조롭게 앞서는 듯 했다. 그러나 2쿼터 중반을 넘어 코피 코번을 중심으로 페인트존에서 연속 실점하며 전반전은 DB가 1점 앞선 33-32로 끝났다.

3쿼터, DB가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3점슛 감을 찾은 삼성이 내외곽의 고른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60-48로 여유있게 3쿼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DB가 4쿼터 5분여간 삼성을 60점에 묶고 연속 10점을 몰아넣어 승부는 대접전으로 치달았다. 오마리 스펠맨이 불을 뿜은 DB에 삼성이 글렌 로빈슨 3세를 중심으로 받아치며 71-71로 4쿼터가 종료,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삼성이 12-4로 우위에 섰고, 값진 승리를 따냈따.

다음은 경기 종료 후 양 팀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삼성 김효범 감독

총평 및 소감
선수들이 만든 값진 승리라 생각한다.


양호한 턴오버 수(6개/전반 0개)
전에 영상을 보여줬다. 오늘은 경기 전에 몇 명을 붙잡고 슛을 무조건 쏘라고 했다. (최)성모가 8개를 쐈다는 것을 높게 보고 싶다. 더 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오긴 했는데 영상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저스틴 구탕(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성모(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활동량
오늘 못 넘던 턱을 넘었다. 다음 경기에서도 지금과 같은 투지로 임할 것이라 믿는다.

승부처 득점 분산
정말 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연장에서 (윤)성원(7점 5리바운드)이의 리바운드에 이은 미들슛과 3점슛이 없었으면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성원이, (이)원대,(최)현민(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등이 더 성장할 거라 믿는다. 3쿼터에 현민이의 3점슛 영향이 정말 컸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더 잘 했으면 좋겠다.

저스틴 구탕(4쿼터 충돌 후 머리 통증 호소)상태
괜찮은 것 같다.




DB 김주성 감독

총평 및 소감

초반에 잘 하고 중반에 놓쳤다. 그래도 막판에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승부처 부담감
체력적인 부담도 있고, 아직까지 선수들이 손발이 안 맞는 것도 있다.

이선 알바노 득점 부진(5점 8어시스트)
체력적인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3쿼터 연속 실점 원인
알바노와 스펠멘에게 수비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노리고 다른 쪽을 좀 더 풀어줬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됐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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