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단 응원하러 왔어요” 안양체육관에 KGC 배구단이 떴다

프로농구 / 안양/조영두 기자 / 2022-05-08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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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안양체육관에 KGC이 배구단이 떴다.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체육관 한 편에 한 무리의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 바로 KGC 배구단이 그 주인공. 한송이, 이소영을 포함은 KGC 배구단 전원은 농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안양체육관을 찾았다.

이소영은 “농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 남자 농구는 처음 보러 왔는데 느낌이 색다르다. SK에 친분 있는 선수가 있어서 살살하라고 이야기했다”며 농구장을 찾은 소감을 말했다.

KGC 배구단의 간판스타 한송이와 이소영은 이날 시투를 맡았다. 이들은 단순히 농구공을 던지는 시투가 아닌 배구공을 활용한 시투를 준비했다. 비록 준비한 시투를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팬들은 이들을 향해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또한 배구단 전원은 경기 전 팬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선물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무래도 배구선수니까 색다르게 준비하고 싶었다. 농구공이 아닌 배구공으로 (이)소영이와 제가 주고받으면서 마지막에 소영이가 골을 넣는 걸로 구성했다. 농구장에서 연습해봤으면 성공시킬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상황이 안 돼서 아쉽다. 그래도 보시는 분들은 재밌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 한송이의 말이다.

KGC는 배구단의 응원에 힘을 얻었지만 79-94로 패했다. 그래도 4쿼터 추격전을 펼치며 홈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했다.

한송이는 “지금까지 너무 잘했고, 챔피언결정전이 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이소영은 “벼랑 끝에 몰렸지만 남은 경기 다 이겨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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