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챔프] 김완수 감독, 강이슬 향한 극찬 “슛만 던지는 게 아니다”

여자농구 / 청주/최창환 기자 / 2022-04-10 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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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김완수 감독이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을 기분 좋게 맞이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8-58 완승을 거뒀다.

김완수 감독으로선 감독 데뷔 후 치른 첫 챔피언결정전이었다. KB스타즈는 16-16으로 맞선 1쿼터 종료 2분여전 강이슬의 골밑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은 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3쿼터 한때 격차는 26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12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강이슬(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민정(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희진은 3쿼터에 3개의 3점슛을 모두 넣는 등 11점을 몰아넣으며 힘을 보탰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종료 후 “선수들이 1차전이어서 부담감을 가졌을 텐데 떨쳐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3쿼터까지 실책이 2개에 불과했다. 집중력에서 우리은행을 이긴 것 같다. 체력은 우리가 조금 우위라고 판단해 초반부터 압박수비를 했다. 우리은행 슛 성공률도 떨어져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더불어 강이슬에 대해 “슈터라고 슛만 던지는 게 아니다. 아이솔레이션도 하고, 돌파나 스크린 타이밍 등 여러 면에서 성장했다. 예전에는 투박했다면 이제 심플, 영리하다. (박)지수가 있을 때 없을 때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KB스타즈는 벤치득점에서도 25-9 우위를 점했다. 김완수 감독 역시 “원투펀치인 지수와 이슬이가 제 역할을 해줬다. (최)희진이도 경기 초반 안 좋았지만, 분위기가 올라온 후 잘해줬다. (김)민정이도 마찬가지다. 모두 하나가 됐다. 누가 안 될 때 다른 누군가가 해결해주는 게 보기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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