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하드캐리’ 가스공사, 삼성 꺾고 2연패 탈출...삼성 3연패
- 프로농구 / 잠실/김민태 기자 / 2025-03-01 16:06:48

[점프볼=잠실/김민태 인터넷기자] 가스공사가 니콜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21승 18패)는 2연패를 끊으며 4위 KT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12승 27패)은 3연패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37점(9리바운드 3블록슛)을 책임지며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니콜슨을 제외하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고, 10점 이상의 리드를 안고 4쿼터를 출발했지만 역전패 위기에 빠지는 등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삼성은 코번이 20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2점슛 성공률이 39%(9/23)에 그쳤다.
1쿼터 가스공사의 공격은 니콜슨이 책임졌다. 니콜슨은 팀의 첫 7점을 포함해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1쿼터 막판 코번이 벤치로 물러난 사이 정성우와 김준일도 골밑 공략에 가세했다(20-15).
가스공사는 코번과 박승재에게 연속 7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27-29), 작전타임 이후 재정비에 성공했다.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온 니콜슨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준일이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는 41-35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니콜슨의 손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전반에만 21점을 쌓은 니콜슨은 3쿼터 11점을 더했다. 이에 힘입어 가스공사는 조금씩 달아나며 10점 내외의 차이를 유지했다. 3쿼터 막판 삼성이 분위기를 잠시 가져갔지만, 니콜슨이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58-47로 출발한 4쿼터, 삼성이 쫓아가면 가스공사가 달아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앞서가던 가스공사는 삼성의 거센 추격에 흔들렸다. 63-52에서 연속 8실점하며 턱밑까지 따라잡혔고, 니콜슨의 위력도 줄어들었다(65-63). 20.5초를 남기고 니콜슨의 자유투 1득점으로 점수는 66-63. 가스공사는 삼성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힘겹게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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