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트리플잼] 이해란 “‘나 없이 못 사는 여자’ 신이슬, 파이팅!”
- 여자농구 / 장충/현승섭 / 2022-04-23 15:03:11

[점프볼=장충/현승섭 인터넷기자] 트리플잼을 관람한 이해란(18, 183cm)은 “우리 팀이 최고다”라며 삼성생명 선수들을 자랑했다. 이해란은 특히 신이슬을 ‘나 없이 못 사는 여자’라며 응원했다.
2019 3x3 트리플잼 4차 대회 이후 937일 만에 유관중으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트리플잼 1차 대회.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유망주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 팬들의 박수와 응원으로 오랜만에 트리플잼 코트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해란도 이 축제를 즐겼다. 이해란은 본인의 친구들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삼성생명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관찰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봄 농구를 즐기고 있었다. 5경기 종료 후 휴식 시간을 활용해 이해란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Q. 이해란 선수, 안녕하세요. 예전에 신이슬 선수, 이주하 선수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누구와 경기장에 오셨나요?
A. 농구를 좋아하는 제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보러 왔어요. 제 친구들은 농구 선수는 아니에요.
Q. 이해란 선수는 지난 트리플잼 대회 우승 멤버잖아요. 이번에는 왜 참가하지 않으셨나요?
A.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지? 연락이 없었거든요. (임)규리가 제게 "트리플잼에 나가니 준비한다"라고만 알려줬어요, 하하.
Q. 이해란 선수는 5대5 국가대표팀에도 들어간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트리플잼 출전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건 아닐까요?
A. 그런 건 아니겠죠, 하하. 어쨌든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엔트리에 드는 것도 대단한 거잖아요. 국가대표팀에 속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 실력을 키우고 싶어요.
Q. 일반적인 5대5 경기와 3대3 경기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풀 코트 경기가 아니라서 오히려 체력 소모가 많더라고요. 저번 트리플잼 때 정말 힘들었어요.
Q. 이해란 선수가 트리플잼에 나섰을 때는 무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됐었죠. 팬들과 함께 경기를 보니 어떤 느낌이 드세요?
A. 제가 선수보다는 팬심으로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제가 코트에서 뛰어야 할 나이인데, 앉아서 경기를 보고 있으니 기분도 묘하고요, 하하. 평소에 보지 못했던 걸 보면서 시야가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Q. 대회가 반환점에 이르렀네요. 가장 인상적인 선수와 팀을 꼽아본다면?
A. 우리 팀(삼성생명)이요. 가식이 아니에요. 진심이에요. 우리 언니들이 최고예요.
Q. 신이슬 선수가 첫 두 경기에서 무려 19점이나 넣었어요.
A. 이슬 언니는 제가 경기를 보러 와서 잘하는 거예요. 언니는 제가 없으면 우울해하더라고요. 이슬 언니는 ‘나 없이 못 사는 여자’죠, 헤헷.
Q. 삼성생명 외에 응원하거나 인상적인 선수도 말씀해주세요.
A. 신한은행 (변)소정이를 응원하고 싶었는데, 발목을 다쳐서 더는 응원할 수 없게 됐어요. 발목이 아팠던 선수라서 걱정되네요. 저도 발목이 좋지 않아서 다쳤을 때 아픔과 마음을 모두 이해해요.
Q. 끝으로 삼성생명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부탁합니다.
A. 부끄러운데. 이런 거 못하겠어요! 언니들이랑 규리가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하면 좋겠어요.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사진_현승섭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충/현승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