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데이!' 학생들 응원에 보답한 DB
- 프로농구 / 배승열 / 2022-12-14 14:38:57

[점프볼=배승열 기자] 3년 만에 열린 스쿨데이. DB는 응답했다.
지난 13일,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홈경기에서 91-82로 승리했다.
경기전, 침체된 분위기 속에 DB는 13일 예정됐던 '스쿨데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3년간 스쿨데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전까지 스쿨데이는 강원도 내 학교 재학생 약 1,500명이 경기장을 방문해 단체 관람을 하는 이벤트다. 경기 중 학교별 코트 참여 이벤트와 응원전, 상지여고의 하프타임 치어리더 공연 등 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하지만 가라앉은 팀 분위기와 지난 스쿨데이에서 웃지 못한 기억이 DB 관계자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DB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물론이고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다. 학생들을 위한 날이고 3년 만에 열린 이벤트인 만큼 다양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팀 분위기와 지난 스쿨데이로 걱정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9년 11월 15일, DB는 KGC를 상대로 스쿨데이를 열었다. DB는 이 경기에서 4쿼터를 66-59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최종 스코어 77-78로 역전패당했다.

DB 관계자의 걱정과 달리 DB는 도내 학생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했고 91-82로 승리했다. 열광적인 홈경기장 분위기를 지켜본 구단 관계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스쿨데이처럼 농구장에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다. DB 외에도 KBL과 각 구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발길이 이어지는 팬들을 위해 경기장에서 다양한 이벤트, 팬과 선수의 스킨십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많은 농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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