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함께 뛰는 건 꿈만 같다” 르브론 향해 애정 드러낸 ‘LAL의 새로운 에이스’ 돈치치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5-09-30 14: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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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의 새로운 에이스 돈치치가 르브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카 돈치치는 지난 시즌 도중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전 세계가 깜짝 놀란 초대형 빅딜이었다. NBA 입성 후 처음으로 팀을 옮긴 그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8경기 평균 35.1분 동안 28.2점 8.1리바운드 7.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팀에 녹아들 시간이 없었음에도 제 기량을 펼치며 슈퍼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돈치치는 오프시즌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한층 날렵해진 몸매로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에 출전했다. 슬로베니아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돈치치는 7경기 평균 33.3분을 뛰며 34.7점 8.6리바운드 7.1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30일(한국시간) 레이커스의 새 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돈치치는 “이번 여름 동안 체력과 몸 상태를 많이 개선했다. 유로바스켓에서 예전보다 훨씬 더 빠르고 지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이게 내겐 정말 중요하다”며 몸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팀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돈치치 쪽으로 조금씩 무게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레이커스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올 시즌 돈치치와 르브론이 함께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르브론과 함께 뛰는 건 정말 꿈만 같다. 그와 함께라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내 역할은 팀을 이끄는 것이다.” 르브론에 대한 돈치치에 평가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레이커스는 새 시즌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디안드레 에이튼, 마커스 스마트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들이 노리는 건 우승이다. 돈치치 역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은 정말 중요하다. 레이커스에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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