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소노 기세 1차전에서 꺾어주겠다” 이상민 감독이 짚은 1차전 키포인트는?

프로농구 / 고양/이연지 기자 / 2026-05-05 1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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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연지 인터넷기자] 부산 KCC가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의 첫 발걸음을 뗀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사상 첫 5, 6위 팀의 맞대결로 성사된 이번 시리즈에서 KCC는 6위 팀 우승이라는 0%의 확률에 기적을 겨냥한다.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을 맞이한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은 시즌 전부터 통합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오기 하나로 플레이오프까지 온 거다. 좋은 기회로 올라온 만큼 우승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1.4%(28회 중 20회)다. 그만큼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이상민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1차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승리하면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체력이 되는 한 주전을 1차전에서 많이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했다. KCC는 정규시즌에서 평균 83.1점으로 득점력 1위였다. 플레이오프 7경기에서도 평균 89.3점을 올리며 1위에 있다. 특히 2점슛 성공률이 58.4%로 1위다. 적중도 높은 세트 오펜스로 효율적인 공격 농구를 하고 있다.

반면, 상대 소노의 플레이오프 3점슛 성공률은 39.1%로 1위다. 공격력이 불타는 두 팀은 그야말로 창과 창의 대결이다. 이상민 감독은 소노의 외곽 수비 포인트에 대해서 리바운드를 언급했다.

이 감독은 “공격지표는 우리가 더 폭발력이 있다.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다 고득점이다. 우리가 유일하게 공격에서 뒤처지는 게 공격 리바운드다. 미드레인지 부근에서 리바운드를 잡아 준다면, 속공 찬스를 살릴 수 있다. 소노가 기세가 좋지만 1차전에서 우리가 꺾어 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공격력으로 압도할 수 있다”라고 굳은 어조로 말했다.

 


이정현 수비에 대해서는 “소노의 키플레이어는 이정현이다. 미디어데이때 말한 것처럼 허훈이 막을 거다. 이선 알바노랑 변준형을 잘 막았었기 때문에 앞선에서 타이트한 수비를 해줄 거라고 기대한다. 훈이가 공격을 내려놓고 팀플레이를 하는 게 좋은 효과로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상민 감독은 “우리가 외곽이 부족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허웅이 견제를 받는 가운데 수비도 하느라 체력 때문에 슛이 안 좋았다. 오늘(5일)은 외곽에서 시원하게 터져줬으면 한다”라고 허웅의 외곽을 기대했다.

*베스트 5
KCC: 최준용 허웅 허훈 송교창 숀롱
소노: 나이트 이정현 강지훈 켐바오 김진유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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