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 마침표 후 다시 상승세’ 애틀랜타, 동부 1위 디트로이트마저 격침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3-26 1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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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매서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애틀랜타가 동부 컨퍼런스 순위 싸움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0-129 신승을 거뒀다.

동부 컨퍼런스 6위 애틀랜타는 3연승, 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제일런 존슨(27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CJ 맥컬럼(21점 3점슛 5개 5어시스트)과 니케일 알렉산더 워커(21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애틀랜타는 이달 들어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23일 브루클린 네츠전을 시작으로 19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 이르기까지 11연승을 질주, 동부 컨퍼런스 중위권 싸움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 애틀랜타가 10연승 이상을 달성한 건 팀 최다인 19연승을 질주했던 2014-2015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애틀랜타는 21일 휴스턴 로케츠에 95-117로 완패하며 기세가 꺾인 것도 잠시,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동부 컨퍼런스 1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따낸 신승은 더욱 의미가 컸다. 애틀랜타는 4쿼터 종료 44초 전 격차를 5점으로 벌린 후 연속 5실점, 흐름을 내주는 듯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연장 끝에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123-123으로 맞선 연장전 중반 맥컬럼의 중거리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존슨의 자유투를 묶어 연속 5점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후 다이슨 다니엘스도 득점에 가담,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뿌리치며 5위 토론토 랩터스와의 승차까지 없애는 데에 성공했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1위 디트로이트는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고, 2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승차는 4경기가 됐다. 제일런 듀렌(2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다니스 젠킨스(19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더블더블을 묶어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맥컬럼의 화력을 봉쇄하지 못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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