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천군만마 합류했지만... 김태술 감독 “이정현, 무리한 플레이는 금물이다”
- 프로농구 / 원주/정병민 / 2025-03-01 13:45:04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고양 소노에 이정현이 돌아왔다.
고양 소노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6일, 소노는 브레이크 기간 이후 펼쳐진 첫 경기에서 부산 KCC를 완파했다. 케빈 켐바오가 팀 중십을 잡았고 박종하와 같은 세컨 유닛들이 힘을 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근준과 다시 합류한 앨런 윌리엄스도 제 몫 이상을 해냈다.
더불어 이날 DB와의 경기를 앞두고선 소노에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소노 부동의 에이스 이정현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
경기 전 김태술 감독은 “출전 시간을 조절할 것이다. (이)정현이한테 늘 얘기한 게 이번에 다치면 오프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한다고 했다. 예전처럼 무리하게 스틸을 나간다거나 덤비는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본인 습관이라는 것을 무시 못 한다(웃음)”고 상황을 전했다.
이정현의 복귀로 드디어 소노는 이정현-이재도-켐바오로 이어지는 파괴적인 트리오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모두 온볼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기에 동선 교통정리나 볼 배급 문제 해결은 필수적이다.
이에 김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선 준비를 못 했다. 경기를 봐야 한다. 누군가는 분명히 희생하는 선수가 나올 것 같다. 그럼에도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라고 특정해 얘기하지 않았다. 본인들이 경기를 하면서 신뢰를 쌓고 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노가 연승을 하기 위해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3점슛 단속. 올 시즌 소노는 평균 33.1%의 3점슛 실점률을 보이고 있다. DB는 현재 오마리 스펠맨이 합류하며 외곽에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김태술 감독은 “DB가 올 아웃 공격을 많이 가져가고 있다. 새깅 디펜스가 없을 정도다. 우리는 오늘 공을 갖고 있는 선수를 강력하게 막되 골밑으로의 움직임을 새깅 하는 수비를 갖고 왔다. 스펠맨은 임동섭이 막고, 스위치 수비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9위에 위치하고 있는 소노는 현재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와 5경기 차다.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지만 상황이 어려운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최근까지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던 상황에서 김태술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며 팀을 이끌어왔을까.
김태술 감독은 “동기부여라기보다 선수들에게 본인들이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하라고 했다. 그러다 보면 연패는 언젠가 깨지고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은 분명히 온다. 그러한 부분 덕분에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다. 남은 경기를 최대한 이기는 게 최고의 동기부여가 아닐까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베스트5
원주 DB: 알바노 최성원 정효근 박봉진 스펠맨
고양 소노: 이재도 임동섭 최승욱 켐바오 윌리엄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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