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허훈 맞대결’ 6승 허웅의 상대 전적 우위, 기록이 더 좋은 건 허훈?
- 프로농구 / 최서진 / 2023-11-30 13:38:15

[점프볼=최서진 기자]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8위 부산 KCC와 2위 수원 KT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첫 맞대결이 열린다.
2라운드지만, 두 팀은 1라운드에 맞붙지 못했기에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다. 많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돌아온 ‘허형제’ 매치 때문이다. 허재의 장남 허웅(KCC)과 차남 허훈(KT)이 2년 만에 맞붙는다. 허훈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5일 전역했다.
둘의 첫 맞대결은 2019년 2월 13일이다. 당시 원주 DB 소속이었던 허웅이 80-53으로 승리하며 먼저 웃었다. 이후 허훈도 5번의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상대 전적만 보면 허웅이 11번의 맞대결 중 6승을 챙겨 우위다.
둘의 맞대결 이야기는 벌써 2년이 지났지만, 11번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둘의 스탯을 돌아보자. 사실 둘이서 화력 대결을 펼친 경기는 많지 않다. 둘 다 15점 이상 기록한 경기는 11경기 중 3경기뿐이다.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친 날도 많았다.

11경기 평균 허웅은 12.0점 2.7리바운드 3.0어시스트 1.0스틸, 허훈은 12.5점 2.5리바운드 5.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스틸은 큰 차이가 없지만 어시스트에서는 포인트가드인 허훈의 기록이 더 높다. 둘의 통산 득점(허웅 12.3점, 허훈 13.9점)과 비교해면 맞대결 기록은 떨어지는 편이다.
올 시즌 허웅은 11경기 평균 31분 17초 출전에 14.4점 1.6리바운드 2.4어시스트, 허훈은 5경기 평균 27분 20초 출전하며 17.8점 1.8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KT는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KCC 막 2연패를 탈출하며 반등하고 있다. 과연 더 좋은 기록으로 첫 번째 맞대결 우위를 가져가는 건 형이 될까, 동생이 될까.
*허웅-허훈 맞대결 전적
2019년 2월 13일, DB 승, 80-53
2019년 2월 28일, KT 승, 86-81
2020년 11월 19일, KT 승, 88-81
2020년 12월 29일, KT 승, 87-72
2021년 2월 1일, DB 승, 99-88
2021년 3월 6일, DB 승, 88-73
2021년 3월 27일, KT 승, 99-79
2021년 12월 11일, KT 승, 94-75
2022년 1월 3일, DB 승, 87-76
2022년 2월 8일, DB 승, 92-84
2022년 3월 10일, DB 승, 75-71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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