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맞아?’ 1쿼터 도합 25점, 졸전 끝에 밀워키 진땀승

해외농구 / 이규빈 / 2023-01-05 13: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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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NBA라고 믿기 힘든 경기가 펼쳐졌다.

밀워키 벅스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4-101로 승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30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브룩 로페즈(9점 19리바운드), 팻 코너튼(15점 6리바운드), 그레이슨 알렌(16점 5어시스트)도 승리에 일조했다.

토론토는 프레드 반블릿이 28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 개리 트렌트 주니어가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패배했다. 토론토는 다시 동부 컨퍼런스 12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다른 의미로 역대급 경기가 펼쳐졌다. 아데토쿤보와 시아캄, 반블릿 등 양 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으나 경기력은 처참했다. 두 팀 모두 야투 난조를 보인 가운데 자유투를 얻어내지도 못했다. 토론토는 7분 가량 1점에 멈췄고 밀워키 역시 득점하지 못했다. 13-12, 충격적인 점수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에는 NBA다운 경기가 펼쳐졌다. 각각 코너튼, 트렌트 주니어를 축으로 3점슛을 터뜨리며 공방전을 펼쳤다. 앞서간 쪽은 밀워키였다. 포티스와 아데토쿤보가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39-3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밀워키는 3쿼터 개시와 함께 아데토쿤보가 8점을 기록하며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토론토 역시 아누노비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했다. 밀워키는 접전 속에 포티스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하며 63-59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까지 밀워키의 공세는 매서웠다. 알렌과 로페즈까지 3점포에 가담하며 점수 차는 15점까지 벌어졌다. 아데토쿤보까지 골밑을 장악한 종료 4분 전에는 21점 차까지 달아났다.

밀워키는 4쿼터 중반 이후 위기를 맞았다. 반즈, 아누노비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데 이어 종료 24초 전 97-94, 3점 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포티스의 턴오버가 나와 마지막 공격권까지 넘겨줬고, 결국 밀워키는 트렌트 주니어에게 0.8초 전 동점 3점슛을 내줘 연장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 집중력에서 앞선 쪽은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로페즈의 높이로 토론토의 골밑 돌파를 막아냈고, 알렌이 연장에서 104-101로 앞서가는 3점슛 포함 5점을 기록했다. 종료 24초 전 다시 격차는 3점이 됐지만, 반블릿의 3점슛이 실패에 그쳐 밀워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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