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명장의 '노쇼' 경험한 치바, 새로운 사령탑에 KBL 경험 있는 그리슨 코치 선임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4-07-26 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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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치바 제츠가 새로운 사령탑을 발표했다. KBL 경험도 있는 트레버 그리슨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치바는 일본 B.리그 전통의 명문이다. 2020-2021시즌 B.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존 패트릭 감독과 결별한 치바. 다음 사령탑으로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에서 독일을 3위에 올려놨고,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는 독일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명장 고든 허버트 감독을 선임했지만, 이른바 '노쇼'를 경험했다.

지난 5월 계약에 합의했고, 6월에는 일본을 방문해 구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허버트 감독은 구단에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무작정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치바는 "계약 발표만 남겨둔 시점에서 갑자기 허버트 감독으로부터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결국 '노쇼'를 시전 한 허버트 감독의 뒤를 이어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야 했고,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슨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그리슨 감독은 호주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밀워키 벅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다. 1997년 NBL(호주리그)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그는 NBA 하부리그인 G리그, NBA 서머리그를 거쳤다. 2004-2005시즌 서울 삼성, 2005-2006시즌에는 전주 KCC(현 부산 KCC)에서 코치를 역임하며 KBL 무대도 들린 바 있는 인물이다.

그리슨 감독은 "치바와 같은 세계적인 구단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시즌을 가장 성공을 거둔 시즌으로 만들고 싶다. 새로운 팀, 선수, 그리고 열정적인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_FIBA 제공, 치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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