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헌을 원포인트 슈터로 기용한 이유는?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5-03-16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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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도헌이 잘 준비를 하고 있고, 몸이 괜찮다고 했다. 또 이도헌이 좋은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

1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부산 KCC의 맞대결이 열린 대구체육관.

2쿼터 18.1초를 남기고 앤드류 니콜슨이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KCC의 공격이었다. 허웅이 정성우를 앞에 두고 하프라인을 넘었다. 정성우가 손질을 했다. 허웅의 손을 맞고 하프라인 위에 볼이 떨어졌다. 실책이었다.

가스공사는 2쿼터 마지막 공격 기회가 주어지자 김준일 대신 이도헌을 투입했다. 그리곤 양쪽 코너에 곽정훈과 이대헌을 배치했다. KCC의 수비를 벌려 공감을 만들려는 의도였다.

정성우가 오른쪽으로 돌파하자 KCC 수비가 정성우에게 몰렸다. 정성우는 코너의 이도헌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도헌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이도헌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두 번째 출전했다. 그럼에도 2쿼터 공격의 마무리를 맡았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이 상황을 묻자 “전현우가 종아리 근육이 찢어져 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며 “코치들에게 들었을 때 이도헌이 잘 준비를 하고 있고, 몸이 괜찮다고 했다. 또 이도헌이 좋은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고, 스피드가 좋아서 압박하는 수비에서 활용하려고 생각했다. 코치들에서 전달을 받고 이도헌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헌은 묵묵하게 코트 밖에서 정규리그를 뛸 준비를 했고, 전현우가 부상을 당하자 출전 기회를 받았다.

이도헌이 언젠가는 코트에서 득점까지 올리는 날이 올 것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tvN스포츠 중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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