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출전시간 줄어든 라이트, 워싱턴과 바이아웃 합의···마이애미 입단 예정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4-02-18 1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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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출전시간이 줄어든 라이트가 워싱턴과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새 소속 팀은 마이애미가 될 예정이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델론 라이트(32, 196cm)가 워싱턴 위저즈와 바이아웃에 합의해 마이애미 히트와 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유타대 출신의 라이트는 2015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196cm의 큰 신장에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었고, 수비가 가장 확실한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댈러스 매버릭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등 여러 팀을 옮겨 다니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라이트는 워싱턴과 2년, 총액 1600만 달러(약 213억 7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 정규리그 50경기에서 평균 24.4분을 뛰며 7.4점 3.6리바운드 3.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이 원투펀치 브래들리 빌(피닉스)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를 동시에 처분하며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했다.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 자연스럽게 라이트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기록은 정규리그 33경기 평균 13.8분 출전 4.1점 1.8리바운드 2.5어시스트.

결국, 라이트는 워싱턴과 바이아웃에 합의해 새 팀을 찾기로 결심했다. 바이아웃은 선수가 구단과 합의해 잔여 연봉 중 일부를 포기하고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것이다. 해당 선수는 일부 연봉을 받지 않는 대신 자유롭게 팀을 물색할 수 있게 된다. 구단은 선수가 포기한 금액만큼 샐러리캡을 비울 수 있다.

자유의 몸이 된 라이트는 마이애미와 계약할 예정이다. 다소 불안한 마이애미 가드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부 컨퍼런스 7위에 올라있는 마이애미(30승 25패)는 출혈 없이 라이트를 영입하면서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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