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에 뉴욕 우승 반지 수여식까지…보려면 2억 2900만 원? MSG 개막전 티켓값 ‘역대급’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8-12 1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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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의 등장에 우승 축하 행사까지.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의 열기가 벌써 뜨겁다.

NBA는 12일(한국시간) 2026-2027시즌 주요 경기 일정을 먼저 소개했다.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개막전이다. 매년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올 시즌도 시작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르브론이 새롭게 합류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한다.

뉴욕에는 더욱 특별한 경기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4승 1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973년 이후 무려 53년 만의 우승이었다. 이를 기념해 개막전에서는 챔피언십 행사가 진행된다. 선수들이 우승 반지를 받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 천장에는 우승 배너가 걸린다.

상대 필라델피아 역시 만만치 않다.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낸 팀 중 하나다. 제일런 브라운에 이어 르브론까지 품으며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이처럼 많은 이야깃거리가 모이면서 티켓 가격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지 언론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미국 티켓 거래 플랫폼 ‘틱픽’에 나온 개막전 티켓 최저가는 무려 1999달러(약 276만 원)에 형성돼 있다. 이마저도 코트와 상당히 떨어진 좌석이다. 

 


코트 가까이에서 경기를 보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코트사이드에서 불과 몇 줄 떨어진 좌석 2장은 장당 16만 6109달러(약 2억 2900만 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또 다른 티켓 거래 사이트인 ‘비비드 시츠’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제일 저렴한 좌석도 2092달러(약 289만 원)에 달한다.

‘야후 스포츠’는 “53년 만에 정상에 오른 뉴욕의 우승 반지 수여식과 배너 게양, 여기에 브런슨과 르브론을 비롯한 스타들의 맞대결까지 더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장’으로 불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새 시즌의 시작을 직접 지켜보기 위한 대가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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