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트레이드 요구에 벌금까지'…클리퍼스 생활에 좌절감 느끼는 PJ 터커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4-02-16 09:52:58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홍성한 기자] 출전 시간은 줄고, 트레이드 요구에 벌금까지 받았다. PJ 터커(클리퍼스)의 운명은?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터커가 NBA 사무국으로부터 7만 5000달러(약 1억 원)의 벌금을 물었다"라고 보도했다.

터커는 NBA 정상급 수비와 장기인 코너 3점슛을 앞세워 통산 867경기를 뛴 베테랑 포워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 하든(클리퍼스)의 트레이드 일환으로 묶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LA 클리퍼스로 합류했다.

그러나 1985년생인 그의 기량은 눈에 띄게 하락했다. 올 시즌 15경기 출전, 평균 1.3점 2.9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 이 결과는 출전 시간이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29일 덴버 너게츠와 경기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터커가 없는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불만을 품은 터커는 트레이드 마감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나는 내가 필요한 곳,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팀에 있고 싶다"라며 공개적으로 의사를 밝혔다.

트레이드를 희망했던 터커의 바람과 달리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그 어떤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트레이드가 무산되자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이 모든 상황은 말도 안되는 농담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설상가상 NBA 사무국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의사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벌금까지 받았다. 'ESPN'에 따르면 터커는 이후 터런 루 감독과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후 일단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과연 터커와 클리퍼스의 동행은 이뤄질 수 있을까.

#사진_AP 연합뉴스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