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코비 곁으로’ 조 브라이언트, 향년 69세 별세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4-07-17 09: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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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조 브라이언트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곁으로 떠났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조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 브라이언트는 뇌졸중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69세.

라살대 출신 조 브라이언트는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버지이자 전 NBA 선수였다. 1975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순위로 선발된 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됐고, 샌디에이고 클리퍼스-휴스턴 로케츠를 거치며 통산 606경기 평균 21.2분 동안 8.7점 4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남겼다. 은퇴 후에는 도쿄 아파치, LA 스파크스 감독 등을 맡았다.

조 브라이언트가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나타낸 건 코비 브라이언트의 장례식이 마지막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난 2020년 1월 26일 헬기 추락 사고로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와 함께 사망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생전이었던 2010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나에게 농구를 대하는 자세, 준비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 분이었다.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라살대, 필라델피아 등 조 브라이언트가 몸담았던 팀들은 “동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그리울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함께한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시아버님은 매우 다정한 분이었다. 코비는 그를 대단히 사랑했다”라고 남겼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로워메리온고교 동료였던 더글라스 영은 조 브라이언트를 롤모델로 꼽았다. 더글라스 영은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 브라이언트는 긍정적인 멘토이자 스승이었다. 그가 나와 동료들에게 끼친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브라이언트 부자와의 추억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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