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승 11패’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임달식 전 감독 넘어 PO 통산 최다승 1위 도전
- 여자농구 / 조영두 기자 / 2025-02-28 09:42:20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 4위 청주 KB스타즈, 2위 부산 BNK썸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이 만난다. 이들은 우승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3시즌 연속이자 통산 13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박혜진(BNK), 박지현(마요르카),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스타즈)이 모두 이탈, 전력이 약화됐지만 김단비를 필두로 저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도 빼놓을 수 없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에 부임한 위성우 감독은 단숨에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2시즌 동안 8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포함 정규리그에서 327승 95패를 기록했다. WKBL 역대 정규리그 감독 최다승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승률이 무려 77.5%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위성우 감독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바로 플레이오프 통산 감독 최다승 1위다. 현재 플레이오프 통산 감독 최다승 1위는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다. 챔피언결정전 포함 플레이오프 41경기에서 34승 7패를 기록했다. 임달식 전 감독 시절 신한은행은 ‘레알신한’으로 불리며 통합 6연패를 달성하는 등 여자농구 강호로 군림했다.
2위가 위성우 감독이다. 플레이오프 44경기에서 33승 11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9승 5패, 챔피언결정전 24승 6패를 더한 기록이다. 만약,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추가한다면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통산 감독 최다승 1위에 등극하게 된다. 우리은행의 우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기록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역대 4번째 부임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과거 임달식 전 감독(2007~2008시즌), 위성우 감독(2012~2013시즌), KB스타즈 김완수 감독(2021~2022시즌)이 부임 첫 시즌 우승의 영광을 누린 바 있다.

박혜진이 BNK의 우승을 이끌고 챔피언결정전 MVP가 된다면 통산 4회 수상이 된다. 그럼 캐칭, 하은주를 따돌리고 역대 챔피언결정전 MVP 최다 수상 단독 1위에 등극한다. 김단비 또는 박혜진이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한다면 WKBL에 새 역사가 쓰여 지게 된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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