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닥친 대형 악재, 와타나베 종아리 부상으로 한일전 결장 예정
-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4-07-01 09:33:11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5일과 7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4 소프트 뱅크컵이라는 이름으로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은 최정예 멤버로 홈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다. B.리그 최고의 스타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 바바 유다이(나가사키), 조쉬 호킨슨(시부야) 등이 모두 이름을 올렸고, 유망주 슈터 토미나가 케이세이(네브래스카대) 역시 승선했다. 여기에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와 와타나베까지 합류했다.
그러나 한일전을 약 일주일 앞두고 대형 악재가 닥쳤다. 와타나베가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것이 뒤늦게 밝혀진 것. 와타나베는 6월초 왼쪽 종아리를 다쳐 8주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회복과 재활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으나 최근 다시 상태가 악화됐다. 따라서 한일전에서 결장할 예정이다.
와타나베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6월초 개인 훈련을 하다가 종아리를 다쳤다. 그동안 잘 회복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전부터 상태가 안 좋아졌다. 7월 한국과의 평가전이 기대됐지만 뛸 수 없게 됐다.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와타나베는 7월말부터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향한 의지가 강하다.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렸던 2023 FIBA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도 발목 부상을 당했으나 가까스로 복귀해 일본이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와타나베는 “지난해 농구 월드컵 때도 개막 직전 복귀했다. 그 경험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 남은 기간 치료에 전념에 꼭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종아리 부상으로 한일전에 뛸 수 없게 된 와타나베. 한국 입장에서는 부담 될 수 있는 요소가 한 가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전력을 갖고 있기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FIBA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