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갈 곳 잃은 베테랑 3&D 터커, NBA 커리어 이어간다···뉴욕과 10일 계약 체결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5-03-09 09: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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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터커가 뉴욕에서 NBA 커리어를 이어간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인 PJ 터커(40, 196cm)가 뉴욕 닉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대 출신 터커는 2006 NBA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됐다. 그러나 NBA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그리스, 독일 등에서 뛰었다. 2007년에는 이스라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MVP까지 거머쥐었다.

터커는 2012-2013시즌을 앞두고 피닉스 선즈와 계약, NBA 복귀에 성공했다. 외곽슛과 수비에서 장점을 보여줬고, 리그를 대표하는 3&D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휴스턴 로케츠, 밀워키 벅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LA 클리퍼스 등에서 뛰었다. 2020-2021시즌에는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NBA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883경기 평균 28.2분 출전 6.6점 5.4리바운드 1.6어시스트.

그러나 터커도 세월의 흐름을 이겨낼 수 없었다. 노쇠화가 진행되며 기량이 떨어졌다. 2023-2024시즌 평균 15.7분 동안 1.7점 2.7리바운드 0.5어시스트에 그쳤다. 출전 기회를 원했던 터커는 올 시즌 클리퍼스에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유타 재즈, 마이애미 히트, 토론토로 트레이드 됐지만 경기를 뛰지 못하고 방출됐다.

FA 자격을 얻은 터커는 NBA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여러 팀과 접촉한 그는 뉴욕과 10일 계약을 맺으며 NBA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뉴욕은 동부 컨퍼런스 3위(40승 23패)에 랭크되어 있다. 베테랑 3&D 자원 터커를 영입하면서 선수단 뎁스에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뉴욕에서 NBA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터커.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내부 경쟁에서 이겨내는 게 먼저다. 뉴욕에서 터커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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