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위기의 가스공사, 난세의 영웅은?…잘 나가는 정관장의 고민
-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5-03-12 11:00:34

▶대구 한국가스공사(22승 21패, 5위) vs 안양 정관장(17승 26패, 7위)
3월 12일(수) 오후 7시, 대구체육관 IB SPORTS, TVING
-가스공사, 3점슛 위력은 여전한데…
-김낙현 10+점 시 11승 5패
-정관장의 고민, 버튼 5경기 평균 6점
1라운드에 돌풍을 일으키며 1위에 올랐던 가스공사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승수를 쌓는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특히 5라운드는 최근 3연패 포함 2승 5패다. 5패는 가스공사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다패였는데, 5라운드 종료까지 2경기 더 남겨두고 있다. 슬럼프에 빠진 가스공사는 5할 승률마저 위태로운 위기에 몰렸다.
가스공사는 유일하게 평균 두 자리 3점슛(10.1개)을 기록하는 등 장기인 3점슛은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3연패 기간에도 평균 11개(성공률 35.5%)를 넣었다. 다만, 이 기간에 평균 71.7점을 기록하는 등 3점슛 이외에는 돌파구를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9일 서울 SK전에서 총 9개의 3점슛을 기록했지만, 사실상 승부가 갈린 4쿼터에 4개를 넣었다. 승리 시 85.6점, 패배 시 78.2점을 기록했다는 걸 감안하면 화력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가스공사다.
특히 김낙현이 슛 감을 더욱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김낙현은 정관장을 상대로 평균 7점에 그쳤다. 이는 창원 LG전(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부상으로 2분 37초만 소화한 4라운드 맞대결을 제외하더라도 3경기 중 2경기에서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16경기에서 11승 5패를 기록했다.

가스공사와의 상대전적에서는 1승 3패 열세지만, 버튼 영입 후 첫 맞대결(1월 12일)에서 이겼던 기억도 있다. 당시 정관장은 버튼(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축으로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가스공사의 3점슛도 5개(성공률 13.9%)로 묶으며 맞대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물론 기세 좋은 정관장에게도 고민은 있다. 득점력만큼은 검증을 마쳤던 버튼의 경기력이 크게 저하됐다. 최근 5경기 평균 6점에 그쳤고, 야투율도 24.5%에 불과하다. 3점슛은 15개 가운데 단 1개 성공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같은 기간 평균 22분 38초만 뛰고도 16.2점 3점슛 1개 10.2리바운드 1스틸로 맹활약했지만, 버튼의 화력에도 안정감이 실려야 정관장 역시 순위 싸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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