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사실상 인기상 1위 확정, 외국선수는 마레이가 최고?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2-03-30 09:20:42

KBL은 2011~2012시즌부터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지난 21일부터 투표를 진행 중이다.
30일 오전 9시 기준 허웅은 4만1985표를 얻어 1위를 독주 중이다. 2만2641표로 2위인 허훈과 격차는 1만9344표다. 허웅이 허훈보다 두 배 가량 더 많이 득표했고, 투표 기간이 2/3 가량 지났음을 감안하면 허훈이 허웅을 따라잡기 힘들다.
더구나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1위와 2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공개되어 있는 30위 전체 득표 합계에서 허웅의 득표율이 상승 중이다. 다른 팬들보다 허웅의 팬들이 그만큼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기로 예를 들면 3쿼터 중반 즈음 40~50점 가량 앞선 것과 비슷하다. 승부는 뻔한 것처럼 허웅이 허훈을 따돌리고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허웅은 KBL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와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선수가 된다.
팬 투표로 선정한 이번 시즌 올스타 게임 출전 선수 중 외국선수는 라건아가 유일했다. 이번 인기상 투표에서도 외국선수 이름을 찾아보기 힘들다.
마레이는 현재 698표를 얻어 28위다.
투표를 막 시작했을 때인 22일에는 25위였던 마레이는 23일 26위, 24일 27위, 26일 28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은 이후 줄곧 28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29위와 근소하지만 격차를 벌리고 있어 28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레이는 지난 올스타 팬 투표에서 결과가 비공개로 전환하기 전까지 24위로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결국 임동섭에게 자리를 내주고 25위 이하로 밀렸다.
아쉽게 올스타 게임 출전 기회를 놓쳤던 마레이는 큰 의미는 없더라도 인기상 투표에서 외국선수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고 있다.

인기상 투표는 4월 5일까지 1일 1회씩 2명의 선수에게 투표가 가능하며, 동일 구단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KB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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