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연세대, 통산 6번째 1라운더 4명 배출하나?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09-25 08:48:56
▲ 1순위 후보 중 한 명인 연세대 이정현
연세대가 드래프트 통산 6번째로 1라운드 지명 선수 4명을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

37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마친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28일 열린다.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서울 삼성이 어느 선수를 가장 먼저 호명할지 가장 관심이 쏠린다.

현재 1순위 후보는 이정현과 이원석(이상 연세대), 하윤기(고려대)다. 이정현은 득점과 수비 능력을 골고루 갖춘 가드이며, 이원석은 장래성이 밝은 센터이고, 하윤기는 당장 프로에서 활용 가능한 빅맨으로 평가 받는다.

여느 드래프트에서는 2~3명이 각축을 펼쳐도 확실한 1순위가 두드러졌지만, 올해는 어느 선수가 1순위에 뽑혀도 무방할 정도 각자 특유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1순위 후보 2명을 드래프트에 내보낸 연세대 소속 선수는 2명이 더 있다. 대학 재학생들이 참가하지 않았다면 로터리픽(1~4순위) 후보였던 신승민과 1학년임에도 프로에 도전하는 김동현이다.

신승민은 1라운드 중반에는 충분히 뽑힐 선수이며, 구단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하면 김동현 역시 1라운드 말미에는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과 이원석, 신승민, 김동현까지 4명이 모두 1라운드에 뽑힌다면 KBL 역대 드래프트에서 6번째 사례가 된다. 연세대만 따지면 4번째.

▲ 1라운드 중반에는 지명이 예상되는 연세대 신승민
1라운드 4명이 나온 건 2004년이 처음이다. 연세대 소속이었던 이정석(2순위)과 이상준(6순위), 최승태(7순위), 이정협(9순위)이 모두 1라운드에 호명되었다.

연세대는 2007년에도 김태술(1순위)과 이동준(2순위), 양희종(3순위), 이광재(7순위)를 1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진출시켰다.

2012년 10월 드래프트에서 중앙대의 장재석(1순위), 임동섭(2순위), 유병훈(3순위), 정성수(10순위), 2013년 드래프트에서 경희대의 김종규(1순위), 김민구(2순위), 두경민(3순위), 김영현(10순위)이 모두 1라운드에 뽑혔다.

연세대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김준일(2순위), 허웅(5순위), 김기윤(6순위), 최승욱(9순위)으로 또 한 번 더 4명의 1라운더를 배출했다.

한 학교에서 1라운더 4명이 나온 사례를 살펴보면 중앙대와 경희대의 경우 모두 4학년이었지만, 연세대는 3번 모두 대학 재학생이 포함되어 있다는 게 두 대학과 차이점이다.

2004년에는 이상준과 최승태, 이정협이 모두 3학년이었으며, 2007년에도 이동준이 대학 재학생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나섰다. 2014년에도 허웅과 최승욱이 당시 3학년이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2학년 이원석과 1학년 김동현이 대학 무대 활약보다 프로 진출을 선택해 4명이 1라운드에 뽑힐 가능성이 생겼다.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참가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보는 트라이아웃 이후 오후 2시 30분부터 선수 지명 행사가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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