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男대표팀, 네이션스리그 STOP1 우승…아시안게임 금메달 희망 봤다
- 3x3 / 서호민 기자 / 2026-08-11 07:41:36

[점프볼=서호민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보인다. 3x3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이 10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FIBA 3x3 네이션스리그 2026 STOP1' 결승전에서 이란을 21-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3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이란 등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10일부터 16일까지 총 여섯 차례 STOP을 소화할 예정이다.
출발부터 아주 상쾌했다. 대표팀은 STOP1 B조 예선에서 중국(21-18)과 일본(21-16)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란이었다. 대표팀은 3-8로 기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흐름은 곧바로 대표팀 쪽으로 넘어왔다.
대표팀은 U파울을 얻어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중반으로 향할수록 서서히 대표팀만의 페이스를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연세대 듀오 이주영과 김승우가 주거니 받거니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 리드의 주인공은 금세 바뀌었다.
대표팀은 한번 잡은 흐름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후 흐름은 대표팀의 완연한 상승세였다. 이란의 팀 파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리드 폭을 벌려간 대표팀은 이주영이 멋진 돌파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한 데 이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돌파 득점까지 성공, 우승을 확정했다.
이주영이 13점을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김승우도 2점슛 3개를 포함 6점으로 외곽에서 적극 지원사격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에게는 엄청난 소득이다. 더욱이 구민교의 부상으로 교체선수 없이 3명 만이 뛰고 거둔 성과이기에 박수받을만 하다.
대표팀은 11일 몽골과 일본을 상대로 STOP2 일정을 이어간다.
*FIBA 3x3 네이션스리그 2026 STOP2 일정*
8월 11일
몽골VS대한민국(한국 시간, 오후 4시 45분)
일본VS대한민국(한국 시간, 오후 6시 45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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