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와 KCC가 만든 KBL 새 역사, 5-6위 6강 PO 동시 스윕

프로농구 / 부산/이재범 기자 / 2026-04-18 0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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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5위 소노와 6위 KCC가 나란히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것도 함께 3전승을 기록했다. KBL 출범 후 최초다.

3위 원주 DB와 6위 부산 KCC, 4위 서울 SK와 5위 고양 소노의 6강 플레이오프가 6경기 만에 끝났다.

소노가 먼저 SK를 3경기 만에 집으로 돌려보내자 KCC도 뒤따라서 DB와 시리즈를 3차전에서 마무리했다.

29번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5-6위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각각 14번째와 5번째다.

6위가 3위를 꺾은 사례가 적어서 5-6위 동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2005~2006시즌 이후 역대 2번째다.

20년 전에는 5위 전주 KCC(현 부산 KCC)가 4위 부산 KTF를, 6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가 3위 원주 동부(현 DB)를 나란히 제압했다.

5전 3선승제 6강 플레이오프에서 두 시리즈 모두 스윕으로 끝난 건 2010~2011시즌과 2021~2022시즌에 이어 역대 3번째다.

2000~2001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6강 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였다. 이 때는 두 시리즈의 스윕은 4번 나왔다.

◆ 6강 PO 두 시리즈 동시 스윕 사례
2001~2002 SK빅스 0-2 LG / KCC 2-0 SBS
2002~2003 코리아텐더 2-0 삼성 / TG 2-0 모비스
2004~2005 KTF 0-2 삼성 / SBS 2-0 오리온스
2007~2008 KT&G 2-0 SK / 삼성 2-0 LG
2010~2011 동부 3-0 LG / KCC 3-0 삼성
2021~2022 현대모비스 0-3 오리온 / KGC 3-0 한국가스공사
2025~2026 SK 0-3 소노 / DB 0-3 KCC
※ 앞쪽은 4-5위, 뒤쪽은 3-6위 대진

3-4위가 나란히 스윕을 기록한 건 3번 있었지만, 5-6위의 스윕은 최초다.

참고로 순위별 스윕 횟수를 살펴보면 4위가 5회, 5위가 8회다. 2020~2021시즌까지는 4-5위가 번갈아가면서 스윕에 성공해 5회씩 똑같았지만, 최근 5시즌 중 5위가 3번이나 스윕을 작성해 확실하게 앞선다.

3위와 6위에서는 3위가 13회(3전2선승제 6회, 5전3선승제 7회)로 훨씬 더 많고, 6위의 스윕은 2014~2015시즌(3위 SK 0-3 전자랜드 6위)에 이어 역대 2번째다.

3차전이 열린 고양에서는 고양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기준 최다인 6,12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부산도 어느 체육관보다 많은 관중 수용이 가능한 곳이다. 3차전 관중은 4,122명.

두 시리즈가 스윕으로 끝나 주말 경기로 잡혀 있던 4차전 2경기가 취소되었다. 관중 흥행면에서는 최소 1만명 이상 손해를 본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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