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6위 경쟁 원하는 정관장, 버튼·오브라이언트 앞세워 또 한번 삼성 울릴까?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5-03-03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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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6위 경쟁을 원하는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서울 삼성(12승 27패, 10위) vs 안양 정관장(15승 25패, 7위)
3월 3일(월) 오후 4시, 잠실체육관 IB SPORTS / TVING
-버튼과 오브라이언트, 또 한번 삼성 울릴까?
-삼성만 만나면 많아지는 정관장의 스틸
-조력자들의 지원 사격 필요한 삼성


정관장은 FIBA(국제농구연맹)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였던 26일 수원 KT전에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그러나 1일 적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6위 원주 DB(18승 22패)와는 3경기 차. 아직 6위 경쟁에 합류했다고 볼 순 없지만 삼성을 꺾고, 같은 날 DB가 LG에 패한다면 승차로 2경기로 줄일 수 있다. 그럼 정말 6위가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에 반드시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추가해야 한다.

정관장은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5-74로 승리를 거뒀다. 그 중심에는 외국선수 듀오 디온테 버튼과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있었다. 당시 버튼 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브라이언트 20점 10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한 바 있다. 버튼과 오브라이언트는 FIBA 휴식기 이후 나란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중이다. 삼성전에서 좋은 기억을 살려 살아날 수 있을지, 이들이 득점을 책임져준다면 정관장은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정관장은 삼성만 만나면 스틸 수치가 올라갔다. 올 시즌 평균 6.7개의 스틸을 해냈지만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평균 9.5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현재 삼성은 평균 13.1턴오버로 10개 구단 중 실책이 가장 많다. 정관장과의 앞선 4경기에서도 무려 14.0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앞선에서의 턴오버는 손쉬운 속공 득점 기회로 연결되기에 정관장의 스틸과 삼성의 턴오버가 많아질수록 경기는 정관장에게 유리해질 것이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최근 하락세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9위 고양 소노(14승 27패)와의 승차는 1경기. 휴식기 이후 소노의 경기력이 살아났기 때문에 이제는 4시즌 연속 최하위를 걱정해야 될 처지다. 더 이상 소노와의 격차가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관장을 꺾어야 한다.

삼성은 조력자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휴식기 이후 2경기에서 평균 62.5점에 그쳤다. 코피 코번, 이정현 등 주축 멤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주축 멤버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결국 농구는 5명이서 하는 스포츠다. 조력자들의 지원 사격이 되어야 팀 득점이 올라가고, 승리 확률도 더욱 높일 수 있다.

한편, 오후 2시에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DB와 LG가 만난다. 연패에 빠지지 않고 분위기를 반전할 팀은 어디가 될지, 경기 결과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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