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싶으면 연봉 삭감해!' 커리 잡은 GSW, 버틀러와 그린에도 배짱 장사 유력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9-28 00:19:35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와 버틀러가 커리와 함께 커리어를 마무리할까.
미국 현지 기자 '닉 프리델'은 27일(한국시간) 스테픈 커리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최근 2년 1억 1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2000만 달러를 페이컷한 커리의 대단함과 더불어 드레이먼드 그린과 지미 버틀러도 커리와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는 내용이었다. 또 버틀러와 그린이 골든스테이트에 남으려면 상당한 수준의 연봉 삭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커리는 또 팀을 위해 희생했다.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에서 2000만 달러 적게 받으며 구단 재정을 위해 양보했다. 이 행보로 인해 골든스테이트는 내년 여름, 엄청난 규모의 샐러리캡 여유가 발생해 대어급 FA 영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여기에 FA 1년 남은 브랜딘 포지엠스키, 버틀러, 그린과도 재계약이 예상된다. 가장 입지가 확고한 선수는 포지엠스키다. 지난 시즌 평균 13.8점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전 슈팅가드로 발돋움했다. 나이도 2003년생으로 어려 커리 시대 이후를 책임질 핵심 유망주다.

버틀러는 전소속팀과 매번 불화가 있었는데, 이유가 바로 돈 때문이었다. 버틀러가 요구하는 금액을 소속팀에서 맞춰주지 않아 불화가 생긴 후 이적을 감행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영입과 동시에 2년 1억 1300만 달러 규모의 맥시멈 계약을 제시하며 마음을 샀다. 따라서 다음 여름, 버틀러의 요구에 따라 이적과 잔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버틀러는 커리와 함께 뛰는 것과 골든스테이트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으나, 전소속팀에서도 연봉을 맞춰주기 전까지 그랬다.
이제는 골든스테이트가 갑이다. 커리라는 가장 중요한 선수를 잡았기 때문에 버틀러, 그린과 재계약은 우선순위가 아니게 됐다. 적절한 금액이 아니라면, 계약을 보류한 후 FA 시장에서 다른 선수를 영입하면 된다.
커리의 페이컷으로 골든스테이트가 윈나우의 마지막 기회를 잡은 셈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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