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평창군 귀요미 조승훈 "146cm라고 해도 농구 어렵지 않아요"

3x3 / 김지용 / 2019-08-03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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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평창/김지용 기자] “키가 작다고 해서 농구를 못한다는 생각은 없다.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극복하고 싶다."


3일과 평창군 대화면 평창더위사냥축제 특설코트에서 2019 KXO리그 4라운드 겸 평창투어(더위사냥! 전국 3x3 길거리 농구대회 KXO리그 4라운드) U15 예선에 이번 대회 최단신 선수가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평창중학교 2학년 조승훈 군이다.


이번 대회에 레바퀴벌 소속으로 참가한 조승훈은 한 눈에 봐도 눈에 띄는 선수였다. 또래에 비해 한 뼘은 작은 신장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코트를 누빈 조승훈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땀 흘리며 코트에서 열정을 내뿜었다.


조승훈은 신장의 열세를 운동량으로 극복했다. 남보다 한 발 더 뛰는 열정은 동료와 조승훈 본인에게 더 많은 찬스를 가져다 줬다.


농구를 시작한 지 아직 1년이 채 안 됐다는 조승훈은 “농구는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했다. 원래는 농구가 좋아 친구들이랑 농구를 관전하게 됐는데 보다 보니 재미있어서 직접 선수로 뛰게 됐다”며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강호 안산 TOP A를 만난 조승훈은 본인들보다 뛰어난 상대 기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였다.


조승훈은 “원래는 5대5만 했다. 얼마 전에는 군 대회에 나가서 공식 대회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 때도 재미있었는데 이렇게 3x3 대회에 처음 나와 보니 5대5랑은 또 다른 맛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3x3가 정말 힘든 것 같다. 계속 뛰어야 되니깐 더 힘들었다. 그래도 친구들이 열심히 도와줘서 끝까지 경기를 잘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은 미숙한 점이 더 많았지만 어떻게든 자신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조승훈의 노력은 경기를 지켜보던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친구들과 사전에 꽤 열심히 연습했다는 조승훈은 자신이 왜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됐는지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키가 146cm라고 말한 조승훈은 “키가 작다고 해서 농구를 못한다는 생각은 없다.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극복하고 싶다. 그리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충분히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농구를 배우고 싶다. 그리고 아쉽게 첫 경기는 졌지만 남은 경기 열심히 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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