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여대부 개막전 보러 왔어요” 비시즌에도 경기장 찾은 지영-소희

아마추어 / 강현지 / 2019-03-19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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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인성 출신인 두 선수의 농구 관심? 비시즌에도 끝이 없다.


19일 수원대학교에서 열린 수원대와 광주대의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개막전. 이날 반가운 얼굴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부천 KEB하나은행 김지영(21, 172cm)과 OK저축은행 이소희(19, 170cm)가 그 주인공. 인성여고 선후배 사이인 두 선수는 휴가 기간을 틈 타 경기장을 찾았다.


김지영은 이 경기뿐만 아니라 전날인 18일, 연세대와 고려대의 남대부 개막전도 찾았다. 아마-프로 경기장을 막론하고 “농구 보러 왔어요. 친구들 응원왔어요”라며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김지영. 이날은 광주대와 수원대에 친구, 후배들이 있다며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지금은 잠시 쉬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한 김지영. “경기장에 오는데, 늦어서 계단 뛰기를 했다”고 웃어 보이며 “이제 차근차근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지난 시즌에는 신입 때부터 생각해 온 마음가짐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부딪혀 보자’는 마음이 컸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되면서 내 모습을 못 보여준 것 같다. 올 시즌 운동을 시작할 때 멘탈부분을 잡는 것부터 우선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장을 같이 찾은 이소희는 김지영의 인성여고 후배. “싹싹하고 귀여운 후배다. 만나면 ‘언니~’라고 반겨주는데, 운동도 특히 더 열심히 하는 후배라 더 예쁘다”라고 후배를 칭찬했다. 이를 들은 이소희는 “지영언니는 우상 같은 언니”라며 “착한 언니, 밥 사주는 예쁜 언니”라고 김지영을 치켜세웠다.


OK저축은행 이소희는 이번 주부터 모교인 인성여고에서 훈련에 들어갔다고 한다. “인천에서 수원이랑 가까워서 경기장에 왔다”고 웃어 보인 이소희는 “비시즌 웨이트와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하려고 하는데, 일단 몸 상태부터 끌어올리려고 한다. 그 후 다른 것들도 차근차근 준비하려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소희는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과 더불어 올 시즌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15경기 평균 7.3득점 2리바운드 0.8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신인상은 비록 박지현이 받았지만 이에 이소희는 “받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 은퇴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하면 된다”고 쿨한 대답을 내왔다.


김지영 만큼이나 이소희도 경기장을 자주 찾는다고. 롤 모델이 이대성(현대모비스)이라며 최근 들어서는 현대모비스의 경기도 많이 본다고 말했다. “이대성 선수의 농구에 대한 열정, 마인드를 많이 배우려고 한다”라고 말한 이소희는 “현대모비스의 (플레이오프)경기도 보러가겠다”며 웃어보였다.


비시즌 운동을 틈틈이 해가며 농구 경기도 챙겨보는 인성여고 출신의 농구쟁이 둘. 김지영은 “또 여대부 경기에 가려고 한다. 26일 용인대와 단국대 경기를 보러 가려고 간다”며 다음 일정을 알렸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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